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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중어중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2943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84권 0호 (2015)

도연명시, 치유와 체험의 미학

노우정 ( Roh Woo-jeung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4권 0호, 2015 pp. 1-22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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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명이 존재의 의미를 발견한 대자연은 `체험과 치유의 공간`이었다. 그는 낯설고 위협적인 공공 영역 대신에 자아가 열망하는 대자연을 삶의 공간으로 수용하였다. 그에게 대자연은 존재로서의 신뢰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체험`하며, 몸과 정신을 `치유`하는 공간이었다. 그의 문학은 우리에게도 `인간과 대자연`의 관계를 모색하면서 삶을 주체적이고 긍정적으로 수용할 것을 묵묵히 제안한다. 우리에게 던져진 낯선 공간 대신에 대자연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대자연을 관조하는 대신에 대자연과 일체화되는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세상의 상처에 맞서는 대신에 감정도 상념도 없는 대자연처럼 침묵으로 화해하고, 자아의 내적 결속이 무너진 인생 대신에 주체적이면서 순박한 인생을 살라고 말이다. 우리가 지금 다시 도연명이 실행한 치유와 체험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자아가 동경하는 공간을 자기화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내면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A comparative study on the LuYou(陸游) Poems and Ci

주기평 ( Ju Gi-pyoung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4권 0호, 2015 pp. 23-49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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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유는 남송의 대표적인 우국시인으로서 詞에서 있어서도 송대 다른 사인들과 구분되는 고유한 성취를 나타내고 있다. 본고에서는 송대 사대부들에 있어서의 사에 대한 견해를 바탕으로 육유의 詞觀을 고찰하고 144수의 육유의 사 전체를 대상으로 주제의 분포와 표현 방식 및 형식상의 특징들을 시와의 비교를 통해 고찰하였다. 육유의 사관은 당시 송대 사대부들의 이중적인 입장과 태도를 기본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시와 사에 대한 인식차가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육유는 사에서도 시와 같은 기능과 역할을 기대하였던 까닭에 그의 사에서는 내재된 본능적 욕망과 문인사대부로서의 사명의식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모순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Gender, Ego, Race- Narrative Strategy and Thematic Consciousness of Taiwanese Indigenous Female Writers

이숙연 ( Lee Shuchua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4권 0호, 2015 pp. 49-69 ( 총 21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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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당대 대만 원주민문학은 21세기 들어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이들 텍스트는 문학 및 문화 연구 분야에서도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많은 담론 창출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주류작가인 남성작가의 텍스트 속에서 성별시각을 결여되어 있다는 문제는 연구자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했다. 본 연구는 이 점에 착안하여 Liglave A-wa와 Rimui Aki의 텍스트를 성별시각에서, 그리고 기존 대만 원주민문학 담론의 맥락과 대조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여성 원주민들의 여성으로서의 자아 상상과 문화적인 소외, 그리고 그들의 상실감을 파악하고 나아가 이 두 작가의 서사전략과 주제의식을 분석하였다.

왕안억(王安憶)의 《부평(富萍)》과 상해(上海) 이민자(移民者)의 서사

김은희 ( Kim Eun Hee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4권 0호, 2015 pp. 69-93 ( 총 25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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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푸핑》이 王安憶 창작세계의 방향전환을 보여준다는 점, 그리고 上海의 底層에 대해 서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작품의 의미망을 새로이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우선 작가의 창작의도, 즉 上海 이민자들의 이민의 연유와 정착의 과정을 보여주고 이민자의 다양한 형상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에 근거하여, 피카레스크식 구성, 역사와 이념의 後景化와 소시민의 사소한 일상사의 前景化, 그리고 서사공간의 명확한 분할이라는 측면에서 이 작품이 구사하고 있는 서사전략을 분석하였다. 이 작품은 上海 이민자들의 삶의 다양한 양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보모집단은 도시와 농촌의 매개자이자 경계인으로서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이 작품은 세 개의 서사공간, 즉 淮海路 구역, 蘇州河 주변의 판자촌 구역, 그리고 梅家橋의 쪽방촌 구역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작가는 주변부, 특히 쪽방촌 구역의 삶에 대해 보다 높은 도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들 세 공간에서 중심부는 주변부를, 그리고 판자촌 구역은 쪽방촌 구역을 하위공간으로 간주하여 배타적 우월의식을 지니고 있다.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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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00년대 초 상하이에서 전개된 “석고문 vs 공인신촌” 논쟁을 물리적 주택양식 사이의 경합만이 아니라, 도시재생을 둘러싸고 각각의 주택양식이 상징하는 주체들 사이의 이해관계의 경합으로 인식하고, 우선 석고문과 공인신촌의 형성과 변화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전, 사회주의 시기, 개혁기 등의 맥락 속에서 살펴보고, 다음으로 이들 주체들-시민과 공인-의 실체를 상하이 역사 속에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1990년대 도시부문의 개혁을 일단락 짓고 푸동신구 개발을 통해서 21세기 금융무역중심지를 꿈꾸던 2000년대 초 상하이에서 이 논쟁의 의미와 한계를 검토한다.

동방영웅: 中 · 韓 古代 文學의 儒將形象 - 《三國演義》와 《壬辰?》을 예로

유해맹 ( Liuhaimeng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4권 0호, 2015 pp. 117-142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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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시작하자마자 서사문학이 탄생하였다. 영웅주의는 인류가 처음부터 시작하는 때부터 서사문학의 주제로 되어 왔다. 인류의 정신적 가치관은 문명 진화과정 속에서 형성되었다. 그래서 영웅에 대해 숭배하고 칭송하는 행위가 동서양 문학의 공통주제를 되었다. 동서양 문학의 역사 속에서 영웅주의는 예로부터 문학작품 속의 주제로 되었다. 지역에 따라 가치관은 좀 다르다. 서방소설은 태어날 때부터 `서사`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영웅형성은 문학 중에서 서사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동방국가인 중국과 한국의 문학 중에서도 영웅이 소설서사의 중심이 되었다. 역사소설 <삼국지연의>와 <임진록> 중에 관우, 조조, 강위, 이순신, 곽재우 등 유강 형성들을 서사한다. 그 들은 무예가 뛰어나고 지혜도 특출 하면서 忠義을 숭상했다. 그 들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관방뿐만 아니라 민중들도 그 들을 좋아했다. 서방 영웅이 자기의 類型이 형성되었다. 먼저, 고귀한 혈통을 가지고 있다. 둘째는, 정상적지 않은 태몽을 꾸었다. 셋째,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넷째, 가난한 환경 중에 撫養하고 개선하여 돌아오고 도시를 건설한다. 마지막으로 이상하게 죽었다. 이에 비할 때 동서양의 영웅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동방에 영웅은 비천한 환경에 태어나고 총의를 매우 중시한다. 또한 동방영웅은 성격적이 단점이 거의 없지만 서방 영웅의 단점이 뚜렷하다. 이러한 차이점이 나타난 데에는 여러 가지 문화적, 사회적 원인이 있다.

중국문화에서 절제미(節制美)의 형성요인 탐색

노상균 ( Ro Sangkeu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4권 0호, 2015 pp. 141-160 ( 총 20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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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문화의 원형적 특성이 형성되는 가장 근원적이고 거시적인 대방향성이 “절제의식”이라 규정짓고, 이것이 형성된 역사적 사상적 근원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시대와 사회의 변화 발전과정에서 어떠한 주요사상이나 시대정신이 이 절제미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후대에 이르러 어떠한 방향성을 갖게 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은거(隱居)의 정치학(政治學) ― 《사기(史記)》에 보이는 은거(隱居)를 대상으로

정진걸 ( Jeong Jin Geol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4권 0호, 2015 pp. 161-186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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隱士는 지식인의 한 부류이므로 은사의 정체성은 지식인과의 연관성 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중국 고대의 지식인은 정치권력을 지향하는 속성을 지녔고, 이 과정에서 군주와 대립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은사의 은거를 지식인이 자립할 수 있는 근거로 삼았다. 군주의 경우는 새로운 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동시에 기존 신하들의 권력을 제어할 필요가 있었는데, 역시 은사를 등용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군주와 신하의 대립은 종종 한 쪽의 파멸을 초래했는데, 이를 막는 완충 지대로서 은거가 활용되니, 신하의 생명과 이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군주의 권한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였다.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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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 문인화 작품에서 두루 볼 수 있는 건륭제(乾隆帝)의 어제(御製)에 주목하여, 예술품에 대한 감식안이 뛰어났다고 알려진 건륭제가 실제로 어떻게 그림을 감상하였는지 살펴보고 그 문화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했다. 그림 안의 어제가 원작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고찰하기 위해 특히 서위(徐渭)의 그림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서위 [발묵십이단(潑墨十二段)]에 쓰인 어제는 원작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한편, 서위가 시를 통해 밝힌 작품의 내용을 달리 이해하고 수정하는 양상을 띠었다. 건륭제는 동시대 다른 문인화가들의 그림에서처럼 그림의 완성도나 작가의 숙련도를 칭송하고 원작에 맞추어 그림을 설명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원작의 의미와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건륭제는 서위가 자신의 작품에 부여한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일반적인 문인화의 주제로 바꾸어 읽었다. 참신하고 도전적인 서위 그림의 내용을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방향으로 되돌림으로써 원작과 충돌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건륭제 그림 감상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그가 한족 문인 문화에 경도되어 그들의 가치관을 내면화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해자(說文解字)》`쌍성(雙聲)` 성부(聲符) 연구(硏究) - `용(茸)`자(字)를 위주로

신원철 ( Shin Wonchul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4권 0호, 2015 pp. 211-231 ( 총 21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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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說文解字》의 聲符 중 표제자와 雙聲 관계를 이루는 것을 분석,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段玉裁의 술어 `取雙聲`을 근거로 하여, 漢字에서 聲符의 역할과 의의 및 《說文解字》에서의 관점의 正誤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으며, 그 대표적인 예로서 `茸`字를 분석하였다. 우선 《說文解字》에서의 聲符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면서 해당 한자의 발음은 의미와 일정한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聲符는 발음의 일부를 반영하면서 의미를 나타내는 데에 사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茸`字와 그 聲符인 `耳`와의 관계를 분석하면서 `耳`字를 聲符로 취하는 글자 중에 `茸`의 발음인 而容切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렇지만 段玉裁는 《六書音均表》에서 제9부에 `茸`聲으로 기재한 것으로 볼 때에는 `茸`字는 `耳`의 `雙聲` 聲符이라기보다는 새로운 하나의 聲符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하였다. 이는 段玉裁의 `茸`字에 대한 `耳`의 `雙聲` 聲符라는 점을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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