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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중어중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2943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85권 0호 (2015)

당시(唐詩) 명편(名篇)의 정전화(正典化) 과정에 대한 비판적 고찰

김준연 ( Kim Joonyou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5권 0호, 2015 pp. 1-28 ( 총 28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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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여러 당시 선집에 반복적으로 출현하는 명편을 선정하고 이들이 정전화된 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당시 명편이 정전화되는 과정을 1차와 2차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로부터 당시 명편의 정전화에 문학 외적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했음을 밝혔다. `지금, 여기, 우리`라는 관점에서 현행 당시 명편 목록을 재검토하고, 보다 문학의 본질에 접근하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보(杜甫) 유사연작시(類似連作詩) 고찰

강민호 ( Kang Minho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5권 0호, 2015 pp. 29-64 ( 총 36 pages)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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杜甫의 시에는 같은 제목 하의 連作詩도 많으며 완전히 같은 제목은 아니지만 연작시와 비슷한 형태를 띠는 類似連作詩도 자주 볼 수 있다. 두보의 연작시는 개별 시가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전체가 마치 하나의 작품 같은 엄밀한 장법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보의 유사연작시도 이와 비슷한 면모가 있지만 개별 시의 독립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종래에 거의 독립적으로 취급되었는데 이를 유사연작시로 상호 관련지어 보면 또 다른 두보의 용심처를 발견할 수 있다. 두보의 유사연작시는 제목에 같은 글자가 있거나 색채나 상황 등이 대비를 이루는 詩題로 짝을 이루는 雙題연작시가 많다. 또한 多題연작시도 三吏三別처럼 같은 수량의 시가 대비되듯 짝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두보의 對偶 추구 심리가 확장되어 발현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대우의 추구는 중국 고전시의 중요한 미학의 하나이기에 시인들은 이에 민감하며 두보는 더욱 그렇다. 대우를 이룬 구는 개별적으로 감상하기보다 서로 대비하며 연관 지어 볼 때 더욱 깊은 맛이 우러나듯, 雙題나 多題로 짝을 이룬 두보의 유사연작시도 서로 연관 지어 보면 단독으로 볼 때의 시의 의문점이 해소되기도 하고 더욱 깊은 시의 함의를 느낄 수 있다.

소식(蘇軾) 사(詞)의 여행공간과 공간인식

김수희 ( Kim Soo-hee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5권 0호, 2015 pp. 63-85 ( 총 23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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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사의 인물이 남성화자로 바뀌면서 공간이동이 보다 자유로워지고 이로 인해 사의 내용과 주제, 정감 상의 변화 또한 수반된다는 전제 아래, 송대 여행문화의 성행으로 인해 사에 다양한 여행공간이 등장하고 이로 인해 사의 내용과 주제, 정감 면에서도 오락적인 공간인식이 나타난다는 점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송대 여행 문화를 대표하는 소식의 사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해당 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소식 사의 여행공간은 기존에 알려진 시적인 공간인식 이외에 여행문화의 오락적인 공간인식 또한 노래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송대 여행문화로 인해 사의 공간인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고찰하는 데 있어서 기초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

송대사론서 차용 관련기록 분석과 고찰

김지현 ( Kim Jihyu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5권 0호, 2015 pp. 85-118 ( 총 34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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借用은 타인의 작품 중 일부를 가져와 자신의 문학 작품에 넣어 쓰는 것으로, 중국문학의 창작 및 향유 과정에서 즐겨 쓰인 기법 중 하나였다. 본 논문은 宋代詞論書 수록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차용의 방식과 차용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송대사론서에 나타난 차용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 작품 중 일부 구절을 끌어 쓰는 방식, 둘째, 작품 전체를 다시 쓰는 방식, 셋째, 작품 한 편이 아닌 복수의 작품에서 차용하여 혼합하는 방식이다. 송대 사론서에 드러난 차용의 역할은 다음의 네 가지를 주목할 만하다. 첫째, 차용을 통해 원작자를 향한 우호감을 나타냈다. 둘째, 차용을 통해 기존 문학작품에 대한 공감과 동감을 표현하였다. 셋째, 차용은 문학적 재생산의 방편이 되었다. 넷째, 차용은 호응과 수창의 수단으로 작용하였다. 문인들은 차용을 통해 그 원작자와 문학적 교감을 추구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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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명말 이래 줄곧 매도당해온 전칠자의 擬古의 `當時 문단에 있어서 의미`를 밝히기 위해서 전칠자의 현실 정치를 비판한 의고 악부가행시 10여 수를 거의 생략 없이 전편을 제시하며 분석한 것이다. 臺閣體와 宋詩를 비판하며 漢, 唐의 시를 내세운 전칠자의 창작에 가장 의미가 있는 부분이 송 이후의 시단에 지속된 정치 문제에 대한 무비판의 침묵적 창작을 깨고 비판적인 작품을 쓴 것임을 밝히기 위해 제2장과 제3장에서 정치적 사회적 배경 설명했다. 제4장에서 전칠자의 정치 문제를 언급하거나 비판한 작품 10여 수를 정덕 원년의 유근과의 투쟁 과정에서 쓴 시가, 정덕 5년 유근의 처형 후 유근과 환관 일당을 비판적 시가, 정덕 후반기 정덕제의 향락을 비판한 시가, 정덕 16년 정덕제 사후 그의 후반기 권력형 측근 武臣들을 비난한 시가의 네 항목으로 그 작품들 속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짚어 가며 그 작품들에 담긴 비판적 의도를 밝혀 보았다. 그 결과 `한, 위, 성당의 시`를 의고하는 방법을 통해 시를 쓴 이유가 실정을 비판하고 악행을 고발하고 내면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였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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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 후기 `쾌락의 혼돈` 시대가 열리고, 당시 문인들은 명성과 영리를 좇아 다채로운 삶의 행로를 모색한다. 陳繼儒와 張岱의 삶은 이러한 명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山人의 모습 속에서도 사대부의 정체성을 놓지 않으며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고민하였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 명대 직후 전개된 역사적 평가가 지금 우리의 시선에 미쳤을 영향 관계에 대해 의심하면서, 명말 그리고 당시를 다시 보는 계기로서의 문제제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루쉰(魯迅)의 <쿵이지(孔乙己)> 재독 ― `문지방`을 기어나간 `이후`에 대한 상상

이보경 ( Lee Bogyeong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5권 0호, 2015 pp. 187-208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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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이지(孔乙己)>는 일반적으로 유가 이데올로기와 과거제도의 해악을 입은 문인 지식인의 최종적 패배와 몰락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본고에서는 `순진한 서술자`와 `흙투성이 손`으로 `문지방`을 기어나간 쿵이지에 주목하여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순진한 서술자의 서술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보면, 쿵이지의 마지막 모습은 패배라기보다는 셴헝주점(咸亨酒店)이라는 화해로운 공간으로부터의 `탈주`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읽혀진다. 다리가 부러진 쿵이지는 흙투성이 손으로 치욕 속에서 주점의 문지방을 기어서 넘어간 뒤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이 중요한 까닭은 그가 <광인일기(狂人日記)>에서 광인이 외쳤던 그 `문지방 하나, 고비 하나`를 넘어간 것이기 때문이다. 루쉰 자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쿵이지가 느꼈을 치욕은 문지방을 넘어 한 걸음 내딛게 한 힘이었던 것이다.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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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조선시대의 중국어 학습서인 《老乞大》등을 주요 연구 자료로 삼아서 북방민족의 언어인 알타이 언어가 중국어의 유형 변화에 미친 여러 사례들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중국어 자체의 요인에 따른 유형 변화 이외에 외부의 요인이 어떤 방식으로 중국어의 유형 변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中國 北方의 漢人 또는 漢化된 북방민족이 사용했던 언어인 漢兒言語의 특징은 元代의 자료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老乞大》의 초기 간본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찾아볼 수 있고 문법 부분에서는 이 문헌들에 나타난 어순과 후치사의 예를 통해 잘 나타난다. 《老乞大》의 후기 간본에서는 북방민족 언어의 영향에 의한 유형 변화가 기본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淸代에 나타난 滿式漢語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老乞大》간본과 관련 자료에 나타난 漢兒言語 및 滿式漢語의 문법적 특징에 대한 고찰을 통해 중국어의 역사에서 주변의 알타이 언어와 접촉한 결과로 나타난 중국어 어순 유형 변화의 양상과 그 언어적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본고의 주요한 목적이다.

중국어 관계표지 `우(又)A우(又)B`의 `A`와 `B`에 대한 연구 - `A`와 `B`가 형용사 일 때 -

김영옥 ( Jin Yingyu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85권 0호, 2015 pp. 239-263 ( 총 25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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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중 번역과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고급교육과정에서 자주 나타나는 병렬관계표지 `又A又B`의 사용 오류를 줄이기 위한 연구이다. 중국어 관계표지 `又A又B`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흔히 `又A又B`의 전체적인 의미 문법 음율 화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는데 이들 연구는 실제 언어 교육 현장에서 지도 효과가 크지 않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기존 연구와 달리 `又A又B`의 `A`와 `B`에 초점을 두고 실제 자료를 근거로 본 격식에 들어갈 수 있는 형용사에 대해 일일이 점검한 후 학습자들에게 본 격식에 들어 갈수 있는 형용사와 들어 갈 수 없는 형용사를 제시하고 또 이에 대해 이론적인 측면에서 귀납을 시도하여 중국어 교육과 한.중 번역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중국어의 유사 관계표지의 차이점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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