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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연구검색

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61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2권 4호 (2014)

주어(主語)에 관련된 몇 問題에 대하여

이홍식 ( Yi Hong-shik )
한국어문교육연구회|어문연구  42권 4호, 2014 pp. 7-34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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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는 主語가 없다는 주장이 있으나 통사적인 必須性이 부과되지는 않지만 주어를 상정할 수 있다. 주어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話脈에 의해 해석된다. 주어는 核의 정보를 통해 解釋部에서 해석할 수 있으므로 주어 자리에 빈자리를 생성해서 영형 대명사를 채울 필요는 없을 것이다. 敍述語가 서술하는 내용이 歸屬되는 대상을 가리키는 언어표현이 주어가 된다. 주어를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가지 형태 통사적인 현상은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않지만 전형적인 주어와 그보다는 덜 전형적인 주어를 확인하는 데 사용할 수는 있다. 주어처럼 보이는 명사구가 둘 나타났을 때 후행하는 명사구는 動詞句 內部 主語이며 선행하는 명사구는 빈자리를 가진 동사구가 기술하는 속성의 귀속 대상이 되므로 주어로 해석된다. 이것은 주어가 文章 層位에서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어는 助詞에 의해 표시될 수 있는데 해당 조사는 주어표지 또는 주어조사라고 부를 수 있다.

한국어(韓國語)의 한자어(漢字語) 인지칭(人指稱) 명사류(名詞類)에 대하여

김정남 ( Kim Jung-nam )
한국어문교육연구회|어문연구  42권 4호, 2014 pp. 35-57 ( 총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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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에서는 먼저 그동안 固有語 人指稱 단어 형성 접사들에 비하여 주목을 덜 받아 온 한자어 단어 형성 접사들을 통한 인지칭 명사류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韓國語에서 漢字語 인지칭 명사류를 형성하는 接尾辭들의 경우를 보면, 고유어 접미사들에 비하여 그 意味가 透明하고 새로운 단어를 형성하는 造語力이 높아서 딱히 實在語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潛在的인 可能語로서 우리의 語彙部 속에 存在할 수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開拓’이라는 대표적인 敍述性 名詞 語基를 하나 선택하여 그 어기에 결합 가능한 총 36가지의 인지칭 접미사들을 想定하여 그 結合으로 이루어진 潛在語로서의 인지칭 명사들을 대상으로 그 語彙 意味를 分析하고 提示하였다. 또한 접사를 통하지 않고 職務名이 바로 인지칭 명사로도 사용되는 例들을 다시 네 가지 下位 類型으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마지막으로 居所名이 접사 없이 그대로 인지칭 명사로 사용되는 例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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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용문 형식에서 確認 疑問法 終結語尾로 文法化된 ‘-다면서, -다고, -다지’의 用法과 意味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들은 인용문 형식에서 문법화된 어미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화자가 확인하려고 하는 情報 內容이 누구에게서 비롯된 것인지 그 出處가 나타나 있다. 그리고 이런 정보의 출처는 이들 어미의 의미와 關聯性을 맺고 있어 각 어미의 多義的인 쓰임을 밝히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다. 대체로 第三者가 한 발화 내용을 확인하는 상황에서는 [內容 確認]이 주요 의미 기능인 데 반해 청자가 한 발화 내용을 확인하는 상황에서는 내용 확인보다는 청자의 이전 발화 내용과 현 발화에 차이점이 있어 이에 대한 [따짐], [의심], [놀람], [못마땅함] 등의 樣態的인 의미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 세 어미는 모두 제삼자의 발화를 원발화를 하고 이전 발화와 화자의 발화 사이에 시간적 간극이 존재한다는 話用的 條件이 같다.

영조대(英祖代)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의 이본(異本)에 대한 연구(硏究)

이상훈 ( Lee Sang-hoon )
한국어문교육연구회|어문연구  42권 4호, 2014 pp. 87-109 ( 총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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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現傳하는 英祖代『三綱行實圖』 전체와 刊本을 필사한 筆寫本(『삼강행실』을 함께 살펴 이들 자료의 系統과 特性을 살펴보았다. 英祖代에 重刊된 『三綱行實圖』는 地方 官衙에서 刊行되는데, 이 板本에 이르러 意譯이던 번역 형식이 直譯에 가깝게 된다. 현재 6종의 板本이 전해지고 있다. 1726년에 平安道 監營本, 1730년에 江原道, 黃海道, 咸鏡道監營本이 간행된다. 慶尙道 監營本과 奎章閣 所藏本은 정확한 刊行時期를 알 수가 없는데, 다만 두 책에 쓰인 언어 사실을 바탕으로 좀 더 후대의 자료로 판단하였다. 다음으로 현재 國立中央圖書館에 소장되어 있는 한글 필사본 『삼강행실』은 영조대 『삼강행실도』의 諺解文만을 필사한 책이다. 이 책은 함경도 감영본을 底本으로 하여 필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卷末에 있는 필사기와 이 책에 쓰인 언어 사실을 바탕으로 19세기 중반 이후(1901년)의 자료로 추정하였다.

한글본 『삼관기(三官記)』에 대하여?

김민지 ( Kim Min-ji )
한국어문교육연구회|어문연구  42권 4호, 2014 pp. 111-139 ( 총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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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에서는 한글본 『三官記』의 異本을 對象으로 하여 書誌的인 特徵을 살피고, 各 異本 間의 比較를 通하여 각 이본들 간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한글본 이본으로 東國大本, 國立中央圖書館本(以下 國圖本), 西江大本, 奎章閣本의 4種이 傳하는데, 漢文本에서 뽑아 번역한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나, 뒷부분에 漢文本에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追加한 부분은 異本에 따라 差異를 보였다. 西江大本은 各 卷에 기록된 筆寫記와 언어 사실을 근거로 하여 1841年에 筆寫한 것으로 推定하였다. 奎章閣本은 筆寫年을 哲宗代 무렵으로 보았다. 東國大本과 國圖本에는 飜譯者나 筆寫 時期가 따로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國語學的 特徵으로 보아 東國大本은 國圖本보다 먼저 필사된 것으로 판단된다. 內容的인 側面에서 東國大本과 國圖本은 하나의 系統으로 묶을 수 있었다. 西江大本과 奎章閣本은 비슷한 系統으로 볼 수 있으나, 일부 飜譯의 差異를 보이기 때문에 東國大本과 國圖本의 관계만큼 긴밀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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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班傳」에서 양반 批判은 작품의 鮮明한 주제이나 양반이라는 階層이 사라진 오늘날 작품의 現在的 의미를 새겨보고, 인물에 대한 다양한 評價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비판의 과정과 의미 등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本 硏究에서는 郡守와 富者와 선비라는 人物의 軸, 文券과 還穀과 身分이라는 素材의 軸, 權力과 財物과 名譽라는 慾望의 軸 등을 설정하고 이를 대하는 登場人物-作家-讀者라는 中層의 視線을 고려하여 작품 분석을 시도하였다. 燕巖은 당대 양반이 얼마나 둔감하고 무능력한지를 暴露하는 수단으로 군수와 문권, 선비와 신분, 부자와 재물의 관계를 활용한다. 또한, 연암의 시각과 權力慾, 名譽慾, 財物慾을 대하는 독자들의 視線이 맞물림으로써 「양반전」은 양반의 虛僞意識을 폭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작품에서 문제삼는 지배층의 虛像은 현재에도 여전히 목격할 수 있는 모습이어서 연암의 비판은 조선시대 양반층에게만 유효한 것이 아니다. 그러한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양반전」의 價値와 문학사적 位相을 재확인할 수 있다.

<불씨 지킨 며느리> 유형(類型)의 서사적(敍事的) 의미(意味)

노영근 ( Noh Young-keun )
한국어문교육연구회|어문연구  42권 4호, 2014 pp. 163-182 ( 총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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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지킨 며느리> 유형은 ‘불씨를 지켜야 한다-불씨가 꺼지는 사건이 반복된다-범인색출에 나선다-범인을 찾아낸다-부자가 된다’의 공통서사로 이뤄진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중심사건은 불씨를 꺼뜨리는 범인을 색출하는 과정으로서 며느리와 범인 간의 대결구도를 형성하는 탐색담의 구조를 갖고 있다. 며느리는 탐색은 그 수혜가 며느리 자신에서 가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며느리는 ‘어리고 낮은 여성(Y.L.F)’이 ‘젊고 높은 여성(Y.H.F)’으로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이야기의 구조적 의미는 탐색으로 중재되는 며느리의 성장서사라고 하겠다. < 불씨 지킨 며느리> 유형은 두 가지 층위의 서사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변신이 촉발하는 위협에 대한 것이다. 위협을 통해 변신한 사물이 전하려는 것은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변신한 사물의 ‘말걸기’에 대응하는 며느리의 탐색이다. 이것은 가계의식이 관습을 탈피하여 새로운 형태로 갱신됨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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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에서는 선비가 道를 추구하지 않고 勞動을 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 형편이 심각하게 어려워진 조선 후기에는 그러다 결국 굶어죽을 地境에 처한 이들까지 나왔다. 또 비슷한 시기 한편에는 이런 인물들도 있었다. 그들은 돈을 위해 당장 누릴 수 있는 가족 간의 幸福을 猶豫했다가 永永 그것을 놓치는 상황에 처했다. 이런 限界 상황을 맞게 되면서, 도와 돈의 추구에 대한 조화 논의가 일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새로운 인물형이 나왔다. 하나는 성실한 生活人이다. 이들은 몸소 일하면서 다른 이들과 함께 富를 이루며 弱者를 배려하는 道를 갖춘 富者 되기를 추구하였다. 돈만을 추구하던 이들 중에서도 돈을 가볍게 여기고 義理와 信義를 무겁게 여기며 남 돕기를 좋아하는 義俠들이 나타났다. 열심히 노동을 하면서도 자기만의 志操나 禮를 놓치지 않는 인물형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청구영언(靑丘永言)』 연희전문본(延禧專門本)과 대학본(大學本)의 차이

임재욱 ( Yim Jae-wook )
한국어문교육연구회|어문연구  42권 4호, 2014 pp. 211-230 ( 총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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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延禧專門本 『靑丘永言』과 大學本 『靑丘永言』의 차이점을 誤記와 字句 누락, 교정, 작품의 부분적 改作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연희전문본 『청구영언』은 필사 과정에서 자구가 누락되기도 하고 原本에 바르게 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절이나 글자가 틀리게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연희전문본에는 原典의 誤謬를 바로잡거나 작품을 부분적으로 改作한 事例도 많이 발견된다. 특히 연희전문본 「□本是」 초장의 “혜온 일”이나 「窓 밧귀」의 초장 “드러오랴”와 같은 구절은 연희전문본의 筆寫者가 시조 작품에 대해 갖고 있던 안목과 필사를 하면서 들인 노력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또 연희전문본 「靑天에」에서는 大學本과 小倉本에 종종 등장하는 “又云” 또는 “或云”에 대한 독창적 해석의 한 사례를 접함과 동시에 필사자가 관련 구절의 詩想이 순탄하게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매우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희전문본의 이러한 작품 수정 사례들은 당시의 필사가들이 원본을 단순히 베끼는 데에만 주력했던 것이 아니라 作品 해석자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시조(時調) 율격(律格)의 음수한정론(音數限定論)

김주석 ( Kim Ju-seok )
한국어문교육연구회|어문연구  42권 4호, 2014 pp. 231-251 ( 총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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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調의 定型性 논의는 ‘音數律’로부터 시작되었다. 논의는 ‘音數 限定’의 문제로 귀결되는데 그 입장 차이를 ‘音數 固定論’과 ‘音數 範疇論’으로 大別해 볼 수 있다. 李光洙, 趙潤濟, 安廓은 ‘음수 고정론’으로 분류되고 李秉岐, 李殷相, 曺雲은 ‘음수 범주론’으로 분류된다. 음수 고정론은 古時調의 대표적인 ‘首型’을 제시하는 동시에 ‘基律’을 제공한다. 여기서 기율이란 ‘基音’과 ‘基調’를 말하는데 기음은 ‘3音’과 ‘4音’이며 기조는 그 어울림인 ‘3·4調’, ‘4·4調’, ‘4·3調’이다. 또한 시조의 정형성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音數 固定 部分’을 明示한다. 그러나 음수 고정론은 古時調의 정형성에 어느 정도 접근하는 데는 성과가 있었지만 시조가 近代詩의 한 양식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에는 시의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였다. 음수 범주론은 실제 창작에 柔軟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또 近代時調가 古時調를 創造的으로 繼承한다는 측면에서 意義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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