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중국학연구검색

The Journal of Chinese Studies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3458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85권 0호 (2018)

현지(現地) 산천(山川)으로 본 이백(李白)의 「독좌경정산(獨坐敬亭山)」시(詩) 연구

簡錦松 ( Chien Chinsung ) , 裵景珍 ( Bae Gyoungji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3-26 ( 총 24 pages)
6,400
초록보기
李白의 ‘衆鳥高飛盡,孤雲獨去閒。相看兩不厭,只有敬亭山。’시는 20자 구성의 짧은 시이지만, 지금에 이르기 까지 1천2백여 년 동안 정확한 해석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이 시에 대한 잘 못된 해석은 제목인 「獨坐敬亭山(경정산에 홀로 앉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제목은 이송 판본인 태백시집에서부터 나왔다. 그러나 敬亭山의 지리적 특징으로 살펴 볼 때 결코 작가가 경정산에 앉아 ‘衆鳥高飛盡,孤雲獨去閒’의 정경을 감상하지는 못했을 것이며, 더욱이 산 속에 앉아있는데 경정산을 마주 보고 있다는 것에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현지 연구방법을 기초로 이백 시에 대한 진상을 밝혀 보고자 한다. 이백은 謝眺가 그러했던 것처럼 水路를 통해 경정산을 유람하러 간 것이다. 또한 이른 새벽 宣城縣城에서 출발하여 宛溪와 句溪를 지나 경정산으로 간 것이며, 句溪를 지나면서 배에서 한참 동안 경정산을 마주하고 있다가 ‘相看兩不厭’이라는 시구를 쓴 것임을 밝혀보고자 한다.
6,800
초록보기
宋의 文豪 東坡 蘇軾(1037-1101)은 중국의 서적들이 高麗로 유입되는 것에 대해 극렬한 반대를 하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詩文集은 1110년경 高麗로 전파되었고, 그 후 高麗와 朝鮮 文壇은 東坡 신드롬 (syndrome)에 빠져들었다. 高麗와 朝鮮의 詩人墨客들은 蘇軾의 詩뿐만 아니라 詞에서도 모티브를 얻었다. 우애가 깊었던 蘇軾은 동생 蘇轍을 그리워하며 「水調歌頭(明月幾時有)」와 「西江月·中秋和子由」, 「沁園春·赴密州早行馬上寄子由」, 「畵堂春·寄子由」, 「水調歌頭(安石在東海)」, 「滿江紅·懷子由作」, 「木蘭花令·宿造口聞夜雨寄子由才叔」 등을 지었는데, 그 중 千古絶唱이라고 불리는 「水調歌頭(明月幾時有)」는 東坡詞 중 高麗와 朝鮮의 詩詞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 白沙 李恒福(1556-1618)이 지은 「鐵嶺歌」뿐만 아니라 尹善道(1587-1671), 趙裕壽(1663-1741), 睦萬中(1727-1810), 洪仁謨(1755-1812), 沈象奎(1766-1838), 洪翰周(1798-1868) 등의 詩에서도 「水調歌頭」의 흔적이 탐지된다. 高麗와 朝鮮에서 東坡詞 중 유독 「水調歌頭」의 파급력이 가장 컸던 배경에는 “임금에 대한 충성”이 자리 잡고 있었다. 宋의 神宗이 이 구절에 감동을 받아 蘇軾의 愛君精神을 높이 평가하였다는 筆記의 기록이 朝鮮에 전해지면서 朝鮮의 문인들은 이 작품의 일부를 사용하여 자신의 愛君精神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화문시(華文詩)의 도시, 민족 상상과 문화적 정체성 연구(3) -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박남용 ( Park Namyong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55-84 ( 총 30 pages)
7,000
초록보기
이 논문은 싱가포르의 화문시(華文詩)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도시와 민족 상상,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주로 싱가포르 화문시에 나타난 주요한 작가와 작품 세계를 고찰하였다. 그중에서도 싱가포르의 ‘오월시사(五月詩社)’ 구성원들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들 작품 세계 속의 도시와 민족에 대한 상상인식과 문화적 정체성을 분석하였다. 특히 왕룬화(王潤華)와 단잉(淡瑩)의 시세계를 중심으로 그들 문학 속의 포스트식민적 문학세계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이, 싱가포르 화문시는 현실주의와 모더니즘의 상호 영향 속에서 싱가포르 문화의 독자성을 강조하며 과거의 식민주의 경험으로부터 벗어나는 새로운 포스트식민주의 시 문학 경향을 반영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싱가포르 현대시사에서 화문시의 문학적 의미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싱가포르 화문시인의 문학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은 주로 동남아 화문문학의 도시와 민족에 대한 상상과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하였다. 이들의 작품세계 고찰을 통하여 싱가포르의 도시화와 현대화 흐름 속에서 국가와 민족에 대한 상상과 혼종적인 다문화 교육과 문화적 정체성을 찾아나가고 있는 화인들의 문학세계를 이해하였다.

‘호(好)’의 문법화 및 용법 간의 상관성 연구 - 조동사, 접속사, 관련부사 용법을 중심으로

임소정 ( Lim So-jeong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87-112 ( 총 26 pages)
6,600
초록보기
현대중국어 ‘好’는 형용사, 정도부사, 관련부사, 조동사 등 다양한 품사 유형으로 사용되는 상용 어휘로서 여러 가지 용법을 지니고 있다. 이 논문은 그 가운데 동사 앞에 사용되는 ‘好’의 조동사, 접속사, 관련부사 용법의 유래를 규명하기 위하여 문법화 관점에서 ‘好’가 발전해온 과정을 고찰하고 또 다른 용법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好’가 발전해온 문법화 경로를 살펴보면, 한대 이전에 ‘好’는 형용사로서 주로 관형어, 빈어, 술어로 사용되었다. 육조시기에 ‘好+V+O’ 형식이 소수 발견되기 시작하였고, 당대에는 ‘好+V+O’ 형식이 다수 사용되었다. 또한 당대에는 ‘O+好+V’ 구조가 출현하기 시작하였으며, 조동사 용법이 생겨나게 되었다. 당말과 송대에 이르러 복문에 출현하는 접속사 용법이 생겼으며, 명대에 가서는 ‘好’가 후속절 중간에 출현하는 관련부사 용법이 탄생한다. 접속사, 관련부사 ‘好’는 후행절의 내용이 선행절 내용의 목적이 되는 그런 목적 관계를 나타내게 된다. 둘째, 문법화 과정 속에서 접속사 ‘好’의 직전 단계인 조동사 용법은 ‘好’가 주술구에서 술어로 사용되던 것이 재분석되면서 생겨난 용법이다. ‘好+V’ 형식 앞에 주어가 출현하여 ‘好’와 함께 주술구조를 이루면 ‘재분석’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조동사 ‘好’는 [X好술어]Y → X[好조동사Y]와 같은 방식으로 재구조화되면서 생겨났다. 셋째, ‘好’의 조동사, 접속사, 관련부사 용법은 ‘好’의 보어 용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이들은 선행절과 후행절이 맺고 있는 논리적 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유사하다. 모두 선행절의 결과상태가 후속동작이 발생할 때까지 지속되어 영향을 미치고 유리하게 작용한다.

한국인 화자의 중국어 통사 오류 유형 분석 - 대학교 중급 중국어 학습자의 구어 오류 실례를 중심으로

이경휘 ( Li Jinghui ) , 방건춘 ( Pang Jianchun ) , 백지영 ( Peck Jeeyoung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113-148 ( 총 36 pages)
7,600
초록보기
본고는 서울 소재의 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개설된 중급중국어 전공 수업을 수강하는 한국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 중 발생한 구어 오류를 수집하여 코퍼스를 구축한 후, 이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周小兵·朱其智·鄧小寧(2007)에 근거하여, 본고가 수집한 구어 오류 문장들을, 누락(遺漏),대체(誤代), 어순오류(錯序), 첨가(誤加), 혼합(雜糅)의 5가지 대유형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누락, 대체, 어순오류의 빈도수가 우위를 점하였고, 첨가와 혼합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음을 관찰하였다. 각 대유형은 다시 전통적 문법 범주에 따라 품사, 문장성분 및 개별특수문형의 소유형으로 분류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사누락, 명사대체, 시동량사구 및 시간명사 어순오류, 동사첨가 등의 소유형들이 각 대유형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함을 관찰하였다. 본고는 周小兵·朱其智·鄧小寧(2007)이 오류 발생 원인으로 제시한 모어의 부정전이, 목표어의 규범화, 교학상의 오도, 교류 책략의 운용이라는 네 가지 유형에 의거하여, 각 오류별 특징 및 오류 발생 원인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작문 오류에 대한 유관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본고의 구어 코퍼스를 비교 및 대조하여, 구어오류에 반영된 통사적 특징을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어 오류의 발생을 낮추고 중급중국어 대학 강의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건의사항을 제안하였다. 본고는 기존의 작문 오류에 대한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행연구가 미비한 구어 오류의 코퍼스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하고, 작문 오류와의 비교·대조를 통해 그 통사적 특징을 관찰하여, 구어 오류 연구를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현대중국어 전치사 '종(從)'에 관한 한국인 학습자의 오류분석과 교육방안

유위 ( Liu Wei ) , 신미경 ( Shin Me-gyeong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149-173 ( 총 25 pages)
6,500
초록보기
본고는 한국인 학습자가 현대중국어 전치사 '從'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오류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그 발생 원인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북경어언대학에서 제공하는 HSK말뭉치 중에서 한국인 학습자가 발생시킨 오류 사례를 분류하였다. 오류의 유형은 첨가, 대치, 누락 3가지로 구분한 뒤에, 이를 다시 세부 유형에 따라 구분하고 각각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첨가오류는 주로 동사구, 명사구, 시간사, 인칭대명사 앞에 '從'을 잘못 사용한 것으로 한국어에서 기점을 나타내는 조사 '~에서부터', '~로부터', '~에서' 등의 부정적인 간섭과 '從'의 사용제약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발생하였다. 대치오류는 주로 '由', '因', '以', '跟', '對', '在' 등과 같이 목표어에서 유사한 기능을 하는 전치사와 '從'의 기능을 혼동하여 발생한 것이다. 누락오류는 주로 착안점, 시간, 공간 등의 성분 앞에 '從'을 누락한 것이다. 이는 주로 '從~來看', '從~來說', '從~開始/起', '從~中/里/上' 등과 같은 고정 형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관찰 결과에 따르면 오류 발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첫째, 모국어의 간섭에서 발생한 일종의 언어내 간섭에 따른 것이다. 이를 다시 둘로 나누면 먼저 한국인 학습자가 목표어인 현대 중국어 전치사 '從'의 다양한 기능과 용법의 제약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과 목표어에서 유사한 기능을 하는 다른 전치사와의 차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서로 혼동한다는 것이다. 둘째, 모국어인 한국어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일종의 언어간 간섭이다. 그러므로 '從'을 교육할 때는 학습자의 능숙도에 따라 먼저 모국어의 간섭을 줄일 수 있도록 한국어와 중국어 전치사의 차이를 명확히 제시하고, 목표어에서 유사한 기능을 하는 전치사를 비교하여 제시하며, 자주 어울려 사용하는 고정된 형식의 문형을 더욱 강조하여야 할 것이다.

중국 권위주의적 환경주의 모델 비판: 중국의 기후변화와 환경 거버넌스의 한계

이재영 ( Lee Jae-young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177-218 ( 총 42 pages)
11,700
초록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중국의 권위주의적 환경주의 모델에서 정책투입의 실제 성과를 지속 가능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을 설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해 신속하고 종합적인 반응을 시행하는데도 불구하고 2018년 상반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율은 오히려 상승하는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가 나오는 이유를 해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권위주의적 환경주의 모델의 정책 투입에서 실제 결과로 가는 과정에서 어떤 일반화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대했던 성과로 귀결되지 못하게 만드는지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결론적으로 중국 권위주의적 환경주의 모델은 중앙-지방 관계, 지방-지방 관계와 국가-사회관계에서 인식론적 문제와 권력 구조 불평등에 직면할 때 실제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는 인식론적 문제의 경우 지방 정부의 통계 산정 오류 및 조작, 중앙과 지방 부처들 사이의 정책 조율 실패 및 정책 간 정합성 불일치 문제를 포함하고, 국가-사회관계에서 기업과 사회 참여의 한계, 중앙-지방 관계에서 캠페인식 정책 집행, 그리고 지방-지방 관계에서 지역별 격차 심화와 탄소 누출 등의 다양한 사례가 있다.

한·중 양국의 교역확대에 따른 부가가치 무역 분석

이찬우 ( Lee Chan-woo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221-245 ( 총 25 pages)
6,500
초록보기
글로벌가치사슬이 빠르게 형성됨에 따라 무역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총액 기준의 교역액이 아니라 국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보다 중요하게 되었다. 이 논문은 2005년, 2010년 및 2014년 3개년도의 WIOD 세계투입산출표를 이용하여 한·중 양국의 교역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 기준 무역의 변화와 산업별 부가가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부가가치 수출은 2005년 대비 2.8배 증가한 반면 부가가치 순수출(수출-수입)은 2010년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국 교역에서 중간재 무역이 증가하는 것과 함께 국내 최종재 생산에 중국내에서 생산되는 중간재소비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 GDP의 중국의존도는 매년 증가하여 2014년 6.6%로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국과의 무역을 통해 창출되는 우리나라의 산업별 부가가치 수출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 화학제품, 가구 및 기타 제조, 전기 장비, 기타 비금속 광물 산업은 중국시장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들 산업 중 컴퓨터, 전자 및 광학과 화학제품 산업은 국내 총생산의 70% 이상이 해외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고 특히 중국의 수요 변화에 민감한 것으로 분석되어 향후 중국시장 변화에 따른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산업에 대한 수출시장 다변화와 함께 중국수요 변화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중국 화웨이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에 관한 연구-특허 분석을 중심으로-

최의현 ( Choi Eui-hyun ) , 시에옌치엔 ( Xie Yan-qia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247-271 ( 총 25 pages)
6,500
초록보기
화웨이는 중국 정보통신산업 또는 휴대폰산업의 대표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이며, 이 산업은 중국이 기술추격 전략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웨이는 2006년~2015년까지 10년간 전자통신기술 분야에서 약 19,000개의 국제특허(PCT)를 출원하였는데, 이는 중국 기업중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이며, 삼성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따라서 화웨이라는 특정 기업에 대한 연구는 중국 휴대폰 산업(또는 IT산업)의 기술추격 수준을 평가하고, 한국 기업과의 기술 격차 그리고 향후 경쟁관계를 전망하는데 있어서 척도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특허 자료를 통해 화웨이의 기술 혁신과정과 기술경쟁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화웨이의 특허 출원은 하이얼, 레노버 등 전통적으로 알려진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은 물론이고, 오포, 비보, 샤오미 등 휴대폰 시장의 경쟁 상대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양적, 질적으로 우수하였다. 또한 적어도 특허의 양적인 면에서는 삼성, 애플, LG 등 글로벌 경쟁업체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았다. 둘째, 특허로 분석한 화웨이의 주력 기술 분야는 전자통신기술이었고 그중에서도 디지털 정보전송과 무선통신 네트워크의 기술에서 강점을 보였다. 셋째, 특허집중도, 시장력지수, 삼극특허 그리고 피인용지수 등의 특허분석지표로 살펴본 결과 화웨이는 단순한 특허의 수량, 질적으로 우수한 특허의 수량(삼극특허)에서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상대적인 측면을 강조한 지표들, 특히 피인용지수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비해 큰 격차를 보였다.

재미 중국동포'의 이주와 정착, 경제사회적 특징: 캘리포니아 거주 중국동포를 중심으로

김윤태 ( Kim Yun-tae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5권 0호, 2018 pp. 275-296 ( 총 22 pages)
6,200
초록보기
중국동포의 재이주를 통한 글로벌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으로의 재이주는 물론, 미국을 향한 재이주 또한 매우 역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미국으로 이주한 '재미 중국동포'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다. 본 연구는 '재미 중국동포'에 관한 정보와 자료의 공백을 메우고자 노력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지조사와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재미 중국동포'의 미국 이주 동기와 이주경로, 정착의 모습, 그들의 사회경제적 특징, 화교사회와 한인사회를 넘나드는 특성과 정체성의 형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 적응하면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 및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공식, 비공식적 네트워크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수행할 수 있었고, 미국 내 중국동포 사회의 형성, 정착의 실태와 관련한 정책적, 학술적 함의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