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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연구검색

The Journal of Chinese Studies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3458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86권 0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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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포조 칠언시 중 「의행로난 18수」의 압운을 분석하여, 칠언시 발전사에서 포조의 칠언시 창작이 갖는 문학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의 이론적 근거는 王力의 근체시와 고체시의 用韻 이론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의행로난 18수」 모두 ‘격구압운’을 했고, 유형별로는 ‘一韻到底(3수)’, 全篇 ‘通韻(6수)’, 부분 ‘通韻(8수)’, ‘轉韻(9수)’였다. 둘째, ‘일운도저’한 총 3수 중 2수, 전편 ‘통운’한 시 총6수 중 2수, ‘전운’한 총 9수 중 모든 시가 首句 혹은 전운한 첫 구에 ‘奇句押韻’을 했다. 셋째, ‘전운’한 시는 불규칙한 換韻을 하여 古詩의 성격을 보였지만, 近體詩 平仄을 사용한 律句도 상당수 사용하여, 과도기적 특징을 보였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 칠언시 발전사의 측면에서, 포조의 칠언시 창작활동에 대해 이전 고시에는 없었던 여러 창작방법을 활용하여 칠언시 창작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확대했다는 문학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왕창령(王昌齡)의 폄적(貶謫) 체험과 시적 정서

양충열 ( Yang Chung-yeol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6권 0호, 2018 pp. 27-56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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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성당시기 왕창령의 폄적 경험과 폄적 이후 그의 시가에 나타난 시적 정서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국 고대 문인들은 관직에 나아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현실정치의 길은 늘 순탄하지만은 않아서 시대에 따라 부침이 있고 때를 잘못 만날 경우 뜻하지 않게 죄목을 얻어 관직을 낮추거나 박탈당한 체 멀리 외지로 폄적되는 일도 있었다. 당대에 들어서면 문인들이 폄적되는 사례가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성당시기 왕창령 역시 두 번의 폄적을 경험하는 불우한 정치인생을 살아야 했다. 제2장에서는 그의 30년 관직생활 가운데 약 10년간의 영남 폄적과 용표 폄적의 생활을 겪어야 했던 그의 불우한 정치인생을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두 차례의 폄적 기간 동안 지었던 그의 시가 작품 속에 반영된 그의 시적 정서를 처량함과 외로움의 심경, 회재불우의 심리, 불굴의 입세 정신, 탈속과 해탈의 심리 등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曉瑩 『羅湖野錄』中所保存佚文及其評說-以「禪本草」、「炮炙論」爲中心

黃敬家 ( Huang Jing-jia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6권 0호, 2018 pp. 57-73 ( 총 17 pages)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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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영(曉瑩)의 『羅湖野錄』중에는, 혜일문아(慧日文雅)의 「禪本草」와 담당문준(湛堂文準)의 「炮炙論」이 기록되어 있다. 이 두 문장은 송대(宋代) 기타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오직 『羅湖野錄』에만 보인다. 전자는 『本草』의 격식을 모방하여「선(禪) 」을 약에 비유해 선수(禪修)의 효능을 설명하고, 후자는 포제(炮製)의 방법을 모방하여 선약(禪藥)의 수련 방법과 순서만을 설명한다. 본 논문은 주로 『羅湖野錄』 이후의, '「禪本草」·「炮炙論」의 원문의 유전(流傳)과 변화 과정에 대해 고찰하였다. 「禪本草」는 명대(明代)에 『韋弦佩』, 『佛祖綱目』 중에 아직 그 완본이 존재했으나, 원중도(袁中道)가 맥락 없이 함부로 모방하고 전사하여 「禪門本草補」를 지은 이후, 『五朝小說』, 『重校說郛』 는 「禪門本草補」를 곧 잘못「禪本草」로 혼동하였다. 다행히 청대(淸代) 『禪苑蒙求拾遺』중에는 여전히 「禪本草」의 전문이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炮炙論」의 부분은, 오늘날 볼 수 있는 판본으로 『羅湖野錄』·『佛祖綱目』·『韋弦佩』가 있는데, 이 셋은 내용상 변동이 없다. 또 효영(曉瑩)은 두 글을 전사하며 말미에 개인적인 평론의견을 더했는데, 이 두 글은 본초의 격식으로 선수(禪修)의 정요(精要)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글의 풍격이 해학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계속 연달아 읽어야지만 비로소 그 중 은은히 호응하는 선사(禪思)의 맥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효영(曉瑩)은 종고(宗杲)의 법을 계승하고, 종고(宗杲)는 일찍이 문준(文準)에게서 배웠기 때문에, 효영(曉瑩)의 『羅湖野錄』은 이 두 편의 산실된 글을 수록하여, 한편으로 그 학문과 법의 연원이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송대(宋代) 선문(禪門)을 보존한 중요한 논선(論禪) 문헌이다.

중국 고대 여성사(女性詞)에 드러난 여성담론의 사적(史的) 고찰

윤혜지 ( Yun Hye-ji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6권 0호, 2018 pp. 75-105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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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고대문학에 존재하는 여성작가의 詞작품을 史的층위에서 연구함으로써 각 시대별 女性詞라는 범주적 맥락이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창작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주변문학으로써 그녀들의 사 작품이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우선 궁중 후비로부터 시작된 당·오대 여성사는 대체적으로 사를 한번 써 보는 단계에 있었다. 내용도 왕의 간택을 기다리거나 여성의 곡선미에 대한 묘사로 대상화된 여성 형상을 그려내는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다 당 말기 女道士의 출현으로 사는 가창을 위한 가사에서 정서를 토로하는 사의 창작으로 변모해 간다. 여성담론이 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났던 시기는 송대이다. 유가적 家法의 발달로 억압받는 규수들이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고, 기녀들이 남성과의 문화교류를 위해 사를 짓고, 북방세력의 침략으로 많은 여성들이 전란의 고통을 사로 읊었다. 이어 사회적 신분이 명확히 나뉘고 여성에 대한 억압이 극심했던 원대에 이르면 여성작가의 감정표현은 보다 극대화되고, 명 말기에 이르면 여성작가들은 연대하기 시작한다. 비록 가족 중심의 모일 수 있는 여성들만으로 한정되었지만 女性詞社의 출현은 여성사의 영역을 크게 확장시킨다. 작가로서 자신의 작품을 인식하게 되고 자신의 작품을 소비할 소비계층을 확보한 여성사는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을 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과 교류를 통해 질적으로도 발전해 나간다. 이시기 여성사에 담긴 담론은 실로 다양하다. 여성작가들은 슬픔이나 울분의 격앙된 감정 뿐 아니라 길거리의 풀 한 포기, 푸른 하늘과 호수, 역사와 가치관도 자유롭게 사로 담아낼 수 있게 되고, 사라는 문체를 교류의 매개로 사용해 문학적 즐거움을 얻기도 한다. 청대에 이르면 여성작가들은 더 이상 남성문인들의 평가나 인정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말로 서문을 쓰고 여성작가들끼리 序跋文을 써주기에 이른다. 작가의식을 지닌 여성작가의 출현은 사 작품의 담론 역시 여성의 삶에 대한 각성으로 바꾸어 놓는다. 이로써 사체는 자신의 주관적 정서나 감정, 개인적 체험, 세계인식을 표출하는 수단으로써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삶을 사회적 문제로 공론화시키는 도구로써 역할도 하게 된다.

청대의 소설 및 소설대여에 대한 규제 - 중앙정부의 금령을 중심으로

이지한 ( Lee Ji-ha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6권 0호, 2018 pp. 107-144 ( 총 38 pages)
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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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에 소설을 금하는 황제의 교지로 내려진 중앙정부의 금령은 소설만을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았다. 소설 자체에 대한 규제에서 점차 소설의 생산 및 유통으로 그 범위를 넓혀나갔다. 송이래 흥성하기 시작한 민간출판업(書坊)이라는 하드웨어는 장회소설이라는 콘텐츠를 만나 비약적인 성장을 한다. 그 결과 명 가정연간에서 청 중엽까지 소설 출판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러한 현실과는 달리 만주족 정권유지를 위해 사상통제를 강화하던 청조로서는 소설의 확산이 달갑지 않았다. 소설의 淫詞와 不經은 정권유지를 위해 제거해야할 위해요소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조는 정권초기의 소설에 대한 관대함을 거두고 법제화의 특징을 띠는 소설 관련 금령을 장기간에 걸쳐 수시로 반포한다. 그 대상 역시 소설뿐만이 아니라 소설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서점과 세서포 등으로 범위를 넓혀 나갔다. 그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소설대여를 언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소설대여업이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서점이라는 겸업형에서 점차 세서포라는 전문적인 소설대여업 유형을 분리하여 언급하고 있음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황들은 당시 열독을 통해 소설을 소비하는 직접독자들이 ‘구매’ 보다는 ‘대여’의 방식을 선호하였고, 이를 위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처럼 청대엔 금령을 통해 규제할 정도로 소설대여업이 성행하였다. 그리고 비록 금령에는 그 면모가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이동식과 고정식, 겸업형과 전문형, 점포와 노천 등 다양한 형식의 소설대여업이 존재했었다. 다양성은 경쟁을 의미하며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유형의 다양성과 금령의 언급이라는 교차검증을 통해 한국 일본학자들의 평가와는 달리 청대에는 소설대여업이 다양한 유형으로 성행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역본(韓譯本) 『텬로력뎡』 시가(詩歌)의 토착화 번역양상 연구

오승일 ( Oh Seung-il ) , 오순방 ( Oh Soon-bang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6권 0호, 2018 pp. 145-173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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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역본 『텬로력뎡』에 나오는 詩歌 23수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텬로력뎡』에 나타난 번역양상과 번역 특성을 집중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한역본 『텬로력뎡』에 나오는 23수의 詩歌는 영어원작에 나오는 詩歌 20수 중에 18수가 번역되었고, 官話譯本 33수와 文言譯本 32수의 시가 중에서 다섯 수가 번역되어 이들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것이다. 네 가지 텍스트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역본 『텬로력뎡』에 나오는 詩歌의 배열순서는 영어원작의 시가에 맞추어 번역 배치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韓譯本의 詩歌 23수 중에서 18수가 영어원작의 배열순서와 일치하거나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韓譯者가 詩歌를 배열할 때 영어원작의 수량과 순서에 입각하여 詩歌를 번역하고 편집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용면에 있어서는 영어원작의 내용을 번역한 것이 아니고, 윌리엄 번스의 文言譯本과 官話譯本을 번역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文言譯本과 官話譯本의 단어와 문장을 차용하여 번역하였다. 이렇게 단어와 문장만을 차용한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역자가 번역의 용이함을 위해서나 혹은 역어환경의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둘째, 한역본 시가는 영어원작의 자유시도 아니고, 中譯本의 漢詩도 아닌 조선 후기에 한국에서 유행하던 時調의 형식을 빌어 한국화 하였는데, 이 시조란 장르는 定型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형식적 제약이 대체로 강한 편이다. 이러한 시조형식에 맞추기 위해서 韓譯者는 中譯本의 漢字 단어나 문장을 차용하여 번역했던 것이다. 한역자는 시가의 형식을 역어환경의 독자들의 정서에 맞도록 조선 후기에 성행했던 시조의 형식을 취하여 한역본 『텬로력뎡』시가의 한국토착화를 구현해 내었다. 23수의 시가는 정형성을 기준으로 하여 평시조, 엇시조, 사설시조로 나누어지고, 형식에 따라 완전과 불완전 및 미완의 시조로 나누어진다. 23수 시가를 모두 한국적인 시조형식으로 표현해 낸 것은 영어원작과 두 가지 중역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자 제임스 스카스 게일의 탁월한 한국화 번역책략을 구현해낸 독창적인 성과라고 하겠다.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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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에서 활동한 선교사 제임스 레게(James Legge)를 통해서 중서 교류의 일면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게는 다수의 중국고전을 영어로 번역하며 서양의 중국학 성립에 발판을 마련하였다. 본고는 레게의 번역서를 연구대상으로 특정 개념어들의 번역양상과 그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레게의 중국사상 인식 과정을 고찰한다. 다음은 그의 중국 고전 번역서에 사용된 기독교 개념어를 통해 그가 중국 고전 번역의 궁극적 목표로 삼았던 중국의 전통 사상과 기독교의 연관성 모색 양상을 살펴본다. 유교 사상을 대표하는 개념어 가운데 ‘인(仁)’과 이상적 인물상에 해당하는 ‘군자(君子)’는 레게가 상응하는 영어단어의 부재로 동일한 어휘로 번역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경우에 해당한다. 두 개념어의 번역 양상을 살펴본 결과, ‘인(仁)’의 번역어로 레게는 ‘benevolence(자비)’, ‘virtue(덕)’, 두 가지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텍스트 별로 상이한 번역어를 채택하였다. 이는 각 텍스트의 ‘인(仁)’의 의미를 다르게 인식한 것에서 기인하며 이는 ‘군자’의 번역에도 영향을 미쳤다. 둘째, 중국 고전 번역서에 사용된 기독교 개념어 ‘God(하느님)’의 용례를 분석하였다. 레게는 ‘상제(上帝)’, ‘제(帝)’를 ‘God’으로 번역하였으며 일부 ‘명(命)’의 주체를 ‘God’으로 번역하기도 하였다. ‘상제(上帝)’가 요임금, 순임금을 가리키는 경우, 외에는 ‘God’으로 번역함으로써 중국 고전 텍스트에서도 하느님의 존재가 드러나도록 하였다. ‘천(天)’, ‘도(道)’ 등의 개념어를 번역하면서 중국인도 절대적, 초자연적 힘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만 이를 유일한 인격신의 권한으로 간주하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朴通事谚解』修辭分析 - 在寫作閱讀方面的价値

나민구 ( Na Min-gu ) , 단명결 ( Dan Ming-jie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6권 0호, 2018 pp. 199-222 ( 총 24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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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기에 편찬된『박통사』는 조선시기의 중국어 교과서로서 아주 중요한 책이다. 이 책에는 중국 원나라와 명나라 시기의 음식문화, 복식문화, 민속문화, 종교문화 등 내용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중국 문화 백과사전과도 같은 연구가치를 가지고 있다. 『박통사』에 수록된 내용에는 당시의 회화뿐 만아니라 많은 서술문 내용도 포함되었으며, 인물, 장소, 사건을 묘사한 내용에 사용된 다양한 수사 방법은 외국어 교재로서 회화의 용도 이외에도 쓰기와 읽기 분야에서도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박통사』원본은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해서 본 논문은『박통사언해』내용을 중심으로 다룬 이전의 연구와 달리 수사적 시각을 중심으로 이 책에서 사용하였던 여러 수사법을 분석하고『박통사』의 쓰기와 읽기 교재로서의 가치를 논증하고자 한다. 중국 수사학은 선진시대부터 현대까지 아주 긴 역사를 지닌다. 수사학은 설득력을 증가시킴으로써 표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중국 수사학은 소리, 어휘, 문장 및 수사법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중국어 음성 분야에서는 해음, 첩음(疊音), 압운(押韻)등이 있고, 어휘 분야에서는 관용어, 사자성어, 방언, 동의어, 반의어, 쌍음절어 등이 있으며, 문장 분야에서는 의문문, 명령문, 복문, 단문, 생략문 등이, 마지막으로 수사법 분야에서는 비유법, 대비법, 인용법, 대구법 등의 방법이 모두 중국 수사학에서 보이는 전통 수사 방법들이다. 본 논문은『박통사언해』중 회화문과 서술문 내용에 대하여 중국 수사학의 전통 방법으로 분석함으로써『박통사언해』가 외국어를 배울 때 일상 대화 뿐 만아니라 말하는 기술과 쓰기, 읽기 등 여러 방면의 수사학적 가치가 있음을 고찰한다.

중국어와 한국어의 가정 표지 비교 연구

윤애경 ( Yoon Ae-kyoung ) , 초팽염 ( Jiao Peng-ya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6권 0호, 2018 pp. 223-245 ( 총 23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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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와 한국어의 가정 표지는 그 유형 및 통사적 위치에서 차이가 난다. 우선 중국어에는 무표적 가정문도 존재하지만 한국어 가정문에는 가정 표지가 반드시 출현해야 한다. 또한 중국어 가정문에는 대부분 문두 표지가 사용되고 한국어 가정문에는 문미 표지가 없어서는 안 된다. 가정문 문두 표지의 위치를 보면 종속절과 후속절의 주어가 다를 때 중국어의 문두 표지는 종속절의 주어 앞에만 출현할 수 있지만 한국어의 문두 표지는 종속절의 주어 앞, 뒤에 모두 출현할 수 있다. 반면에 종속절과 후속절의 주어가 같을 경우에는 중국어와 한국어의 문두 표지가 종속절의 주어 앞, 뒤에 오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중국어의 가정문에서 ‘的話’가 속한 절은 문장의 마지막에 올 수가 있지만, 한국어에서 ‘-면’이 들어간 절은 일반적으로 뒤쪽에 오지 않으며 ‘-면’으로 문장을 끝낼 수는 없다. 이 밖에 중국어와 한국어의 가정문에 사용되는 문미 표지 ‘的話’와 ‘-면’에는 다른 기능이 더 있다. 먼저 ‘的話’는 가정의 어기뿐만 아니라 화제를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的話’는 가정문 중에서도 종속절이 화제가 되기 쉬운 문장에서 출현한다. 한국어의 ‘-면’은 가정 표지이면서 조건 표지이다. 따라서 가정의 의미를 좀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가정을 나타내는 문두 표지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漢語基本多義動詞在基礎階段的敎學及敎材編寫-基于應用認知語言學的敎學理論

郭沂滨 ( Guo Yi-bi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6권 0호, 2018 pp. 247-277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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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인지언어학에 있어서 의미의 범주화 과정중 원형, 확장, 도식, 은유와 환유 등의 개념을 “도구”로서 대외한어교학에 응용하고, 기초단계 학습자가 모어필터의 간섭으로 조성되는 기본다의동사의 “시맨틱 브레이크”와 “의미의 무한 확장”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한어 중의 수 많은 동사의 어휘루트는 모두 가장 상용되는 기본동사이며, 조어성이 매우 강하고, 통시적 진화의 과정에서 은유와 환유 등의 수단을 통하여 원형 의미 넷트워크를 형성한다. 본 논문은 기초단계의 단어와 어구를 교수하면서 기본다의동사를 중심으로 동사원형의 의미 넷트워크를 기초로 하여 교재의 집필을 유도하고자 한다. 그리고 인지언어학의 분석모델 지침을 응용하여, 화용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심리에 기본다의동사원형 의미 넷트워크를 형성하여 학습의 구조, 의미와 규칙발현의 기초위에 정확한 동사 사용능력을 충분히 배양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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