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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연구검색

The Journal of Chinese Studies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3458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88권 0호 (2019)

『신증유합(新增類合)』 통용자 고찰

정연실 ( Jeong Yeon-sil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8권 0호, 2019 pp. 1-38 ( 총 38 pages)
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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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新增類合』에서 제시한 109개의 통용자를 대상으로 표제자와 통용자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이다. 논문은 서론, 표제자와 통용자의 관계, 표제자와 통용자의 특징, 결론 네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新增類合』의 표제자와 통용자는 이체 관계, 가차 관계, 분화 관계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중에서 이체 관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둘째, 정자와 속자, 본자와 가차자, 모자와 분화자의 관점에서 표제자와 통용자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표제자는 정자, 본자, 분화자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한다. 셋째 표제자가 속자, 가차자, 모자인 경우는 『新增類合』 당시에 이 글자들이 정자, 본자, 분화자에 비해 더 상용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중국어 어휘 유사도 계산과 언어학적 고찰

박민준 ( Park Minju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8권 0호, 2019 pp. 37-66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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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계에서 유의어 연구는 주로 동의어, 유사어, 반의어 및 상·하위어의 의미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논의의 주요 대상으로 삼아 왔다. 이와 달리 본고에서는 전산언어학의 관점에서 컴퓨터가 어떻게 어휘 간의 유사성 판단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지 살펴본다. 이를 위해 중국 학계의 어휘 유사도 계산 관련 주요 선행 연구들을 어휘 유사성 판단 전략에 따라 자질 기반 모델링과 분포 기반 모델링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 이론적 토대가 되는 언어학적 전통과 사상적 견해를 언어학사의 흐름 속에서 되짚어 본다. 또한, 대표적 중국어 어휘의미자원인 HowNet과 빅데이터 기반 기계학습 방법인 Word embedding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두 가지 모델의 어휘 유사도 계산 기법과 그 언어학적 함의를 밝힌다. 마지막으로, PKU-500 유사어 어휘쌍에 대한 실험을 통해 각 모델별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혼합 모델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佛系X”新詞族硏究

박흥수 ( Park Heung-soo ) , 염혜연 ( Yan Hui-jua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8권 0호, 2019 pp. 67-89 ( 총 23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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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우리들의 생활 및 언어의 사용 양상이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다. 인터넷을 비롯한 새로운 매체들을 활용하는 상황은 이미 사람들의 일상이 되었다. 그로 인해서 신조어도 끊임없이 생성되고 순식간에 소멸되기도 한다. “佛系”라는 신조어는 아주 짧고 빠른 속도로 각 인터넷 사이트, 신문 및 개인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널리 퍼졌고 심지어 일상생활 언어에서도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佛系”는 2018년 인터넷 10대 유행어 중의 하나로 현대 사회 문화 및 청소년의 사회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인터넷 신조어의 어휘학적인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佛系X”신조어에 대한 분석과 연구는 아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본고는 “佛系X”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佛系”의 생성 근원 및 발전에 대해 상세히 정리하고 관련 어휘도 수집 및 정리하였다. 그 후에 “佛系X”어휘의 음절, 의미 및 구조의 각도에서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佛系X”형식의 특징을 통해 준접사화 경향에 대한 설명을 시도 하였다. 마지막은 내부 및 외부의 두 가지 방면에서 “佛系X”의 발생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신조어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현대 중국어 신조어의 발전 특징과 추세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신조어의 준접사화 특징에 대해서도 탐구해 보았다.

당대(唐代) 이별시에 이입된 ‘양류(楊柳)’ 묘사의 효용성

배다니엘 ( Bae Daniel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8권 0호, 2019 pp. 93-120 ( 총 28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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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唐詩에서 버드나무를 이별의 주요 소재로 활용한 작품을 살펴보고 시가에서 특정 소재가 발휘하는 효용성을 살펴본 연구이다. 唐代에 와서는 諧音 현상과 연관된 ‘折柳’ 풍속으로 인해 버드나무가 이별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게 되었다. 唐詩 중에 버드나무를 꺾어 이별에 임하는 장면을 담은 ‘折柳贈別’ 작품은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떠나는 이를 만류하고 싶은 마음을 효율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그 행간 속에 이별하는 이가 버드나무처럼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떠나거나 무사히 여정을 마치기를 바라는 뜻도 담았다. 이별 장면에 등장하는 버드나무는 ‘逗留’, ‘挽留’의 뜻과 함께 ‘順路’를 소망하는 이의 응축된 정서를 대변하는 효용성을 지니고 있었다. 헤어진 이후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며 마음을 전하는 ‘折柳寄遠’ 작품에서도 버드나무는 중요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折柳寄遠’ 풍습은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 멀리 있는 이가 조속히 안전하게 돌아오기 바라는 희망의 또 다른 표현이었다. 이별의 상징으로 인식되던 ‘折柳’ 행위가 唐代로 오면서 이별 후 ‘그리움의 전달자’라는 의미까지 지니게 된 것은 버드나무의 상징성이 확대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唐代 이별시에 등장하는 ‘버드나무(楊柳)’가 때로 버드나무 자체의 청아한 자태를 통해 이별의 슬픔을 축소하는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도 효율성을 살펴볼 수 있다.

「고망언(姑妄言)」속 역사인물의 소설적 재현 연구

이수민 ( Lee Su-mi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8권 0호, 2019 pp. 121-148 ( 총 28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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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소설 「姑妄言」에는 다양한 신분층의 역사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군주와의 부적절한 관계의 인물, 군주에게 아첨하거나 또는 잔인하고 음흉한 성격으로 타인을 해한 관료, 권력을 남용하고 전횡을 휘두른 간신, 무능하고 향락에만 빠져 국가사직에 막대한 폐해를 가져온 황제들이다. 이들 역사인물 중 일부는 환생을 통한 방식으로 「姑妄言」속에 등장하는데 그들은 역사적 공과에 근거하여 비판되었고, 환생 후의 묘사에 있어서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확장되거나 또는 완전한 허구로 변개되어 생생한 인물로 형상화되었다. 환생을 통하지 않고 직접 등장하는 역사인물 역시 그들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거나 확장되어 묘사되었다. 작가가 이들을 소설 속에서 재현한 의미로는 첫째, 역사인물에 대한 비판과 처벌이다. 역사인물에 대한 미움과 분노를 품고 그들을 작품 속으로 소환하여 마음껏 꾸짖었으며, 제 명에 죽지 못하거나 後孫을 이어가지 못하게 하였고, 역사인물 본인과 그 가족의 난잡한 행위의 집중적인 묘사를 통해 처벌의 의미를 담아냈다. 둘째는 明朝의 멸망에 대한 回顧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荒淫無恥의 明末의 황제와 阮大鋮과 馬士英 같은 간신들의 전횡과 부패를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이들에 의해 명나라 패망이 가속화되었음을 비판하고 그곳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이들에 대한 묘사는 明朝의 盛衰에 대한 깊은 반성과, 晩明 정권에 대한 회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언어문자관에 나타난 문화사적 의의 연구

문승용 ( Moon Seung-yong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8권 0호, 2019 pp. 149-178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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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자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상(商)대 갑골문자(甲骨文字)와 중국 인문학의 시작을 연 춘추전국시기 제자백가의 다양한 사상 안에 나타난 언어문자관이 이후 중국인의 사유 체계로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중국의 고유한 문화 양상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본고에서는 첫 번째로, 상대 갑골문자의 주술적 양상과 통치도구로서의 역할이 어떠하였는지 그리고 고대 중국의 인문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춘추시대에 이르러서 제자백가 가운데 공자의 유가와 노자의 도가 사상에 나타난 언어문자관에서 인문적 요소는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두 번째로, 한(漢)대 허신(許愼)이 『설문해자』의 서문에서 “문자라는 것은 제왕의 조정에서 그것으로 정치교화를 펴고, 도덕교화를 밝히는 것이다.(文者, 宣敎明化於王者朝廷)”라고 하였던 것처럼, 고대 중국에서 문자는 일찍이 정치교화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하늘의 권위를 빌어 고안되어 생성된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제정일치(祭政一致)의 신정(神政)시대였던 상나라에 이어 들어선 주(周) 왕실에서는 하늘[天]로부터 그들 왕조의 정통성을 위임받아서 인문적 통치 질서를 세우고자 하는 이념을 지향하였다. 이때 중국사상의 원천인 제자백가가 형성되었고, 이들 가운데 중국 사상의 주류인 공자의 유가와 노자의 도가사상은 학술방면에서뿐만 아니라 언어문자관의 형성과 전개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공자의 정명론(正名論)과 노자의 언어부정론 등은 서로 상반된 것처럼 보이지만 중국언어문자관의 두 줄기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세 번째로, 주나라 말기인 전국시대에 이르러서 순자(荀子)와 한비자(韓非子) 등에 의하여 좀 더 구체적이며 이론적인 언어문자관이 제시되었다. 언어문자 생성에 관한 논의와 인식에 대한 순자의 논의주장은 공자의 정명론(正名論)을 계승하였으며 언어 생성의 특성을 ‘자의성(恣意性)’이라고 천명한 부문은 노자의 이론을 받아들인 것이기도 하다. 이후 등장한 한비자의 언어문자관은 좀 더 발전된 양상을 보이는데, 언어문자의 자의성과 언어문자의 생성은 인간 고유의 능력이라는 점 등을 천명하였던 것 그리고 그의 형명지학(刑名之學)은 진시황제의 중국 통일의 밑거름이 되었고, 한(漢)대 이후 중국 왕조시대의 통치이념으로서 중국 역사와 문화에 끼친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 파워엘리트 소셜 네트워크 분석 방법연구-귀납 및 연역적 데이터 수집 방법의 비교를 중심으로-

이희정 ( Lee Heejeong Jasmine ) , 박기철 ( Park Ki Cheol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8권 0호, 2019 pp. 181-214 ( 총 34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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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가(party-state)체제’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정책결정과정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 파워엘리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 그리고 정점의 파워엘리트에 대한 접근이 공식적으로 어려울 경우 정책결정자와 관계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중국의 정책결정과정(decision making process)에 접근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의 파워엘리트에 대한 소셜 네트워크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소셜 네트워크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방법을 이용하여 중국의 파워엘리트들 간의 상호 연결 경로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첫 번째 과정인 데이터 수집 방법에 관한 연구이다. 중국 파워엘리트 간의 동맹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방법론으로 귀납적 수집 방법과 연역적 수집 방법론을 사용하였다. 시진핑을 사례로 그를 중심으로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수집 방법의 유용성을 분석하고 평가하였고 연구 결과, 데이터 수집방법에 따라 결과물이 서로 일치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나타났다. 일치한 경우는 현재 시진핑을 중심으로 가장 핵심적인 파워엘리트를 구성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치하지 않은 경우에도 향후 비공식적인 데이터와 공식적인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여 상호참조 및 교차 점검할 경우 엘리트들 간의 동맹관계를 보다 완벽하게 개념화할 수 있고 그 유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된다.

濟州島靈登信仰中的中國文化元素

왕염 ( Wang Ya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88권 0호, 2019 pp. 217-244 ( 총 28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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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관음보살과 마조(媽祖)가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수호해 주는 것과 같이 제주도에서는 영등할망이 해녀와 어민에게 풍요와 안전을 가져다준다. 제주 사람들은 음력 2월을 ‘남녘으로부터 바람의 여신인 영등할망이 오시는 달’이라 하여 ‘영등달’이라고 하고 이 시기에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해안 마을 사람들은 영등신을 맞이하고 송별하는 굿을 하는데 이를 ‘영등굿’이라 한다. 영등신앙은 제주도의 독자적인 특색을 갖추고 있는 문화의 상징이다. 모든 문화는 나름대로 선명한 민족적 특색을 가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러 문화가 서로 융합하고 부딪치면서 형성되는 것이다. 영등신앙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제주 사람에게 인식되는 영등신의 신격은 다양하다. 영등신을 대상으로 한 영등굿에서 신앙민인 어민과 해녀들은 자신들의 무사안녕을 빌고 어로와 농경의 풍요를 기원한다. 이것은 중국 연해지역의 해신신앙과 비슷하다. 영등굿에서의 약마희와 배방선 등의 절차도 중국의 용선경기(龍船競技)와 포한선(跑旱船), 방선등(放船燈) 등의 해신 제의(祭儀)에서 그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영등굿에 포함된 풍부한 중국적인 문화 요소는 해양문명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특색이 나타난다. 따라서 제주의 영등신앙과 중국 해신신앙의 유사점을 고찰해 보면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서로간의 영향관계를 살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문화심리적인 유사성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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