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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서의 독일어 (DaF in Korea)검색

Deutsch als Fremdsprache in Korea


  • - 주제 : 어문학분야 > 독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012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8권 0호 (2021)

카프카의 「포세이돈」에서 읽는 “계산”의 알레고리

김연수 ( Kim Yeon Soo )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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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카프카가 그리스 신화 ‘포세이돈’을 어떻게 변용, 수용하면서 당시 자신의 현실적 상황 및 현대사회의 본질적 특성을 작품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카프카의 그리스 신화에 대한 견해와 이 작품의 핵심적 모티브인 “계산”의 의미를 그의 편지나 일기 혹은 다른 작품의 맥락에서 추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카프카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을 현대적 관료제 시스템 속에서 끊임없이 계산만 하는 관료 포세이돈으로 변형시킨 의도를 읽어낸다. 이러한 변형과정에서 포착된 카프카의 당시 현실의 문제의식, 즉 탈영혼화 되고 기계적인 관료제 사회의 문제를 관료 포세이돈의 분석을 통해서 밝혀본다. 관료 포세이돈의 주 업무인 ‘계산’이라는 이성적, 합리적 작업방식이 관료제 사회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성, 즉 이성과 합리성의 야만성을 내포할 수 있음을 읽어내고, 이는 홀로코스트와 같은 카프카 이후 세대의 관료사회 문제를 카프카가 예리하게 선취한 것임을 밝힌다.

지역학 학습내용의 일부로서 Deutschland라는 이름에 대한 고찰

박성철 ( Park, Song Chol ) , 지몬바겐쉬츠 ( Simon Wagenschütz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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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수업에서 인문학적 성찰에 기반한 지역학적 지식의 전달이 가능하려면 해당 외국어뿐만 아니라 목표 문화나 국가의 역사적 정체성이나 자기이해 또한 학습자에게 접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학습자는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사전지식을 소유하고 있을 수 있다. 외국어 수업을 통해 문화간의 온전한 상호이해에 이바지하고 특히 학습자의 문화간 소통능력을 배양하려면 최소한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지식이나 표상을 가능한 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그러한 외국어 수업은 전형적인 역사적 개념인 목표국가의 이름에서 시작할 수 있다. 많은 나라이름이 그러하듯이 Deutschland라는 이름 또한 단순히 지도에서 볼 수 있는 어떤 특정한 지리적 장소나 특정 인종집단의 거주지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독일 역사의 발전과정에서 생겨난 독특한 자기인식, 가치, 사상, 정치적 의도나 기대요구 등이 켜켜이 축적되어 응축된 매우 복합적인 연상의미를 반영한다. 본고는 한국 일상에서의 몇몇 관찰에서 출발하여 Deutschland라는 역사적 개념이 독일적 관점에서는 무엇을 함축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고찰의 결과는 독일지역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수업 설계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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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식이 날마다 생겨나고 학습자들과 그들의 생활 환경도 계속 변화하는 가운데, 외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재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연수는 많은 경우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마는 아쉬움이 있다. 괴테 인스티투트는 독일연방공화국의 문화 기관으로서 그 기본 계약과 정관에 따라 독일어 교육과 교사 연수를 수행하며,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2013년부터 Deutsch Lehren Lernen을 활용하여 연수를 운영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 논문에서는 그 내용과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연수가 어떻게 가능한지 시사점을 찾아본다.

베스트셀러의 외국어 교육 활용 방안 - 마크-우베 클링 <캥거루 연대기>의 다매체성을 중심으로

양시내 ( Yang Sinae ) , 국지연 ( Kook Ji-yeon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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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던 『캥거루 연대기』는 평균 3-4 페이지의 짧은 분량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마크-우베클링의 작품집이다. 원래 이 작품은 라디오와 카바레 형식의 낭독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퍼져나가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 인기에 힘입어 책으로 출간되었으며, 이후 영화와 만화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클링은 『캥거루 연대기』에서 공산주의자이자 무산계급인 캥거루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작품에 재미와 풍자, 해학, 독일 현안에 대한 사회적 통찰과 비판의식을 담아낸다. 본고는 동시대의 베스트셀러이자 다매체적으로 재현되는 『캥거루 연대기』의 독일어 수업 자료로서의 가능성에 천착하여,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동시대의 문화적 함의를 담고 있는 문학텍스트가 지닌 독일어 교재로서의 장점과 그 가능성에 대해서 고찰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연구는 클링의 작품과 그 사회적 반향에 대한 간략한 분석, 수업 자료로 선정된 작품 내 단편의 선별과 그 근거, 선별된 텍스트의 내재적 분석, 수업에서의 실제 활용, 다매체 활용의 교육적 효과와 의의 등을 포괄한다.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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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언어 능력 평가도구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이론적 기준과 적용사례를 다루었다. 표준화된 평가는 평가하고자 하는 대상을 정밀하게 규정하고, 평가의 준거에 따라 행동반응을 측정할 수 있어야 객관성과 신뢰성, 더 나아가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에는 언어 능력이 의사소통을 수행하는 포괄적 능력 안에서 규정됨에 따라 평가의 유형과 형식도 이에 맞춰 차별화되고 있다. 어휘와 문법 영역은 의사소통을 위한 기초지식에 해당하지만 교육평가적 측면에서 일정한 신뢰도를 담보할 수 있어 언어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서의 정보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FLEX 독일어는 표준화된 언어능력 평가로서 절대적인 기준에 따라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는 준거참조형 시험이다. 평가의 목적상 다양한 수준의 언어능력을 안정적인 평가도구로 측정하는 것은 소기의 평가 품질을 갖추는 데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FLEX 평가의 안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난이도와 변별도를 실제 응시자들의 문항반응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피험자 중심의 고전검사이론과 항목 중심의 문항반응모델에 의한 분석에서 모두 FLEX 독일어의 어휘문법 영역은 난이도와 변별도가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보였으나, 일부 개별 문항에서는 난이도 혹은 변별도가 통제 수준을 넘어 뚜렷한 편차를 나타냈다.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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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참여하는 소통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이 항상 대화상대에게도 명확하게 의미전달이 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상대방과의 상호행위를 통해 의미 영역을 축소, 혹은 확장해야 할 수도 있고, 일반적인 언어사용과 다른 의미를 추론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러한 경우 대화참여자들은 되물어보기도 하고 말을 바꿔 설명하기도 하며 구체적인 사물을 지시하거나 손짓을 하는 등 상호행위를 통해 상대방과의 생각 차이를 조절해가며 의미를 구성해 간다. 본고에서는 어휘의 고정된 의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어휘의 의미는 구성의 과정을 통해 확립된다는 관점에 바탕을 두고 대화분석을 시도한다. “의미구성”은 아직 연구 분야로서 정착된 개념이 아닌 상황이며, 이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실증적 연구 자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의미구성 연구의 이러한 연구입장에서 출발하여, 먼저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 된 두 가지 개념을 고찰하고, 대화분석을 통해 이 개념들이 실제 대화 상황에서 나타나는 의미구성 과정을 재구성 하는 데에 적절한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고의 IV장에서는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밑”, “상가”, “철”과 같은 핵심어가 사용되는 세 개의 실제 대화를 분석하였다. 이 어휘들은 대화 초기에 분명하지 않은 의미로 사용되거나 전달되었으나 대화상대와의 상호행위를 통해 점차 구체적이고 분명한 의미로 구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본고에서는 대화분석을 통해 구체화와 안정화 개념이 대화 속 상호작용을 통해 의미구성에 기여하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고, 이 개념들이 이론적 기초로서 실제 대화의 분석에도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실증적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늦여름 Der Nachsommer』 연구

이화영 ( Lee Hwa Young )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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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의 유기적인 응집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주도동기라고 말할 수 있다. 주도 동기의 반복과 변화는 작품의 연속성과 역동성을 이끌어낸다. 슈티프터의 『늦여름』에서는 장미와 고전적인 조각상이 중요한 주도동기로서 등장하고 있다. 늦여름에 만개하는 장미의 모습은 어른 세대의 아픈 상처를 이겨낸 자녀 세대의 주인공인 하인리히와 나탈리에의 결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함으로 장미는 과거의 미숙함에 대한 용서와 밝은 미래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고전주의 세계와 낭만주의 세계가 조화롭게 묘사되고 있다. 나탈리에는 완벽한 형태와 조용한 품위를 대변하는 고전주의 세계를. 나탈리에의 어머니인 마틸데는 정열적인 낭만주의 세계를 표현한다. 작품의 중간에 등장하는 그리스의 대리석상은 나탈리에를 상징한다. 마틸데를 표현하는 장미는 작품의 처음과 끝에 등장하면서 작품의 전체 흐름을 이끌어 간다. 장미로 표현되는 낭만주의 정열적인 사랑은 조각상으로 표현되는 고전주의 상징과 잘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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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독일어 연결어 중 문장에서 접속 부사어로 기능하는 접속 부사와 이에 대한 한국어 번역양상을 출현 빈도수와 빈도율 중심으로 한 확률 기반의 언어학적 응용 가능성을 제공하였다. 분석의 대상이 된 병렬 코퍼스는 독일어 원문(KD와 SD)과 한국어 번역문(KK와 SK)이다. 이 중 접속 부사를 포함하고 있는 문장은 KD의 265개와 SD의 262개로 총 527개이다. 구체적으로는 ‘대조 adversativ’의 KD 56개와 SD 45개, ‘인과 kausal’의 KD 59개와 SD 53개, ‘조건/결과 konditionaĺ/konsekutiv’의 KD 28개와 SD 75개, ‘양보 konzessiv’의 KD 54개와 SD 27개, ‘병렬 kopulativ’의 KD 43개와 SD 31개, ‘상술 spezifizierend’의 KD 22개와 SD 28개 등 의미에 따라 크게 6개로 구분하고, 그에 해당하는 각각의 어휘와 그에 따른 한국어 번역 양상을 제시하였다. 7번째인 낱말군 KD 3개와 SD 3개는 접속 부사어임에도 접속 부사가 아닐뿐더러 숫자적으로 출현 빈도수가 그리 많지 않아 의미별로 구분하지 않았다. 연구분석의 결과인 독일어 부사의 의미별 형태와 이에 대한 한국어 번역양상의 출현 빈도수 및 빈도율은 표에 상세하게 제시하고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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