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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검색

Journal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613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8권 0호 (2017)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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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일본어에는 수수표현을 나타내는 수수동사 「주다/받다」 「あげるageru/もらうmorau/くれるkureru」 등이 있다. 이러한 수수동사가 본동사로써가 아닌 보조동사로써 사용되는 경우에는 양 언어 간에 사용용법이 달라 일본인 한국어학습자들에게는 학습하기 어려운 항목 중에 하나이다. 그 이유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수수동사가 보조동사로 사용되어지는 경우, 일본어에는 받는 쪽이 수익(은혜)을 동반하는 용법이 있으나 한국어에는 그러한 의미를 가지는 대응되는 용법이 없기 때문이다. 초급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들은 한국어 수수동사의 이해에 관해서 일본어의 수수동사에 비하면 비교적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수수표현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본어로 옮길 때 오용이 많이 나타난다. 모어의 영향으로 인해 문장의 화자의 시점위치에 혼동이 생겨 주는 이와 받는 이의 수익방향지정에 혼란을 느끼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배경으로 한국어 학습력이 1년 미만이며 한국어전공의 대학1학년생인 일본인 초급학습자를 대상으로 Mouse Tracker를 이용하여 문장이해능력을 측정하는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일본인 초급 학습자들의 한국어의 수수표현의 이해를 저해하는 하나의 요인으로써 주는 이와 받는 이의 시점 제약에 따른 문장형식에 의해 혼란을 느껴 오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인학습자의 모어인 일본어가 목표언어인 한국어 수수표현의 습득에 부(負)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Cultural Contacts and Intercultural Sensitivity of KFL College Students in the US

Inhye Lee
국제한국어교육학회|한국어 교육  28권 0호, 2017 pp. 19-43 ( 총 25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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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미국대학 KFL 학습자들의 한국 문화 접촉과 상호문화 감수성, 성취도의 상관관계를 살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82명의 초급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상호문화 감수성 조사 및 한국 문화 접촉 조사를 실시하고, 접촉경험과 상호문화 감수성의 상관관계, 접촉 경험 및 상호문화 감수성과 성취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미국 대학 KFL 학습자들은 비교적 높은 상호문화 감수성을 갖고 있었으며, 상호문화 감수성 조사의 다섯 가지 요인 중에서 `문화 차이에 대한 존중` 요인의 평균이 가장 높았고 `상호작용 자신감` 평균이 가장 낮았다. 한국인과의 접촉이 쉽지 않은 KFL 환경에서도 원어민과의 대화 경험의 유무는 학습자의 상호문화 감수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으며, 특히 디지털 환경의 영향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직접 접촉 역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또한 대중매체는 학습자들에게 익숙한 한국 문화 접촉 방법이었으며, 학습자의 상호문화 감수성 및 성취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는 대학에서의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였는데, 한국어 강좌 수강 및 한국어 학습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을 문화적 접촉으로 판단하는 학습자가 다수 있었던 반면 그렇지 않은 학습자들도 있었다. 한국어 수업 및 동료 학습자와의 의사소통에 대한 다른 인식을 가진 두 집단은 상호문화 감수성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선행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한국 문화 접촉 경험을 조사하고 상호문화 감수성과의 상관을 살폈다는 점, 성취도와의 상관관계를 일부 확인하였다는 점, 이를 통해 미국 대학의 KFL 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본고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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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호주 대학교에서 계승어로서의 한국어 수업을 들은 동포 학생의 정체성 형성과 이와 관련이 있는 진정성 인식을 탐구하고자 한다. 호주의 한국인 이민 역사는 미국에 비해 짧은 편이다. 이는 최근 호주 인구조사에서 드러난 결과 중 다음을 반영하고 있다. 호주 인구 조사 결과(2016)에 따르면, 한국계 응답자의 95% 정도가 한국어를 가정언어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인 젊은 호주 동포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언어 사용과 정체성, 더 나아가 정체성 형성 과정에서 이어지는 진정성의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 도구로 계승어로서의 한국어 수업에서 사용된 공동 온라인 블로그 작성 활동을 사용하였다. 동포 학생이 블로그에 작성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분석하여 부모님의 영향, 이중언어의 장점, 단일어주의 사상 등의 요소가 정체성 형성 및 진정성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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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어 모어 화자들이 장르를 구별하는 데 사용하는 언어학적 단서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읽기교육 자료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어 고급 교재에서 가장 빈번하게 다루어지는 장르인 설명문, 뉴스기사, 칼럼, 비평을 연구 범위로 제한하였다. 연구를 위해 각 장르에 속하는 실제 텍스트와 교재 내 읽기 텍스트 샘플 총 8개를 선정한 뒤 이를 활용하여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한국인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에 주어진 텍스트의 장르를 판별하고, 자신이 장르를 구별하는 데 활용한 장르 관련 지식이 무엇인지 답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실제 텍스트의 설명문과 뉴스기사(제보적 텍스트)는 정확히 판별했지만 칼럼과 비평(호소적 텍스트)은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한국어 교재에서 추출한 텍스트에 대해서는, 각 교재에서 명시하고 있는 장르와 일치한 응답을 한 응답자가 거의 없어, 교재 텍스트의 장르성을 높여야 함을 시사하였다. 응답자들이 장르 판별에 활용한 언어학적 요소는 글의 제목 형태, 정보 제시 방법, 텍스트 구조, 문체 등이 주를 이루었다. 지금까지 장르 연구는 주로 코퍼스 분석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언어 사용자의 장르 판별 과정을 관찰함으로써 화자 내면의 장르인식을 재구성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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