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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화재 시 F(fire, 화염), S(smoke, 연기), T(toxic gas, 독성가스)를 엄밀히 규정한 영국 BS규정 강화에 만족하는 제2세대의 `페놀 복합재 (PC)`를 실용화한 것은 영국이 세계 최초이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특별한 동기가 있었다.
즉, (1)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2)재발 대책을 위한 여론의 관심이 고조되고, (3)방화 재료의 법규개정이 강화되고, (4) 따라서 관련 규격에 합격할 수 있는 것은, 불연성의 `페놀 복합재` 뿐이라는 것이 그 동기이다.
(참고로 기존의 폴리에스터 복합재는 본 규정을 만족하지 못하며 화재 시 특히 연기와 독성가스(T) 발생으로 치명적인 인명 손실의 원인이 되고 있음.)
여기서 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가능한 구체적으로 조사하였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영국 관계자들도 그 상세한 역사적 배경을 점점 잊어버리고 있다. 한편 이 재료의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증가해 가며, 또 될 수 있는 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일본, 한국, 중국에서는 관계자의 관심이 높으며, 필자는 이 페놀 복합재를 세계에서 최초로 실용화 했던 영국의 관련 자료를 조사하여 본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관계자 여러분께 참고자료로써 활용되기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