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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82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3권 0호 (2014)

설요 <반속요(返俗謠)>의 내막

김창용 ( Chang Ryung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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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학사 중 시가문학사 안에서 설요가 남긴 <반속요>는 남성 창작 일변도 속에서 하나의 빛줄기와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중국 청대에 편찬된 『전당시(全唐詩) 』에 신라인의 시 9수가 실려 있으며, 여성이 창작한 시는 진덕여왕의 <태평송>과 설요의 <반속요>였으니 그 문학적 위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동안의 연구는 설요와 그녀의 부친, 남편 곽진 등에 대한 고찰과 노래에 대한 해석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설요와 해당작품에 대해서도 당분간은 이 범주 안에서 계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겠으나, 본고에서는 처음 설요에 의해 이 작품이 나온 시점을 발원으로 이후 작가와 작품에 대한 글들을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추섭(追섭) 하여 보완 혹은 재검증을 통해 재정립을 시도하였다. 우선 설요와 관련된 부친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이덕무의 『청장관전서』와 한치윤의 『해동역사』 등을 통하여 그 실상을 탐색해보았으며, 중국의 『구당서』와 『신당서』와 같은 자료를 통하여 곽진 혹은 곽원진이라 불리는 인물에 대하여 좀 더 풍부하게 접근하였다. 더 나아가 그간 <반속요>에 대한 작품 해설에 대하여 문법적 구조나어조사를 보는 관점을 통해 재해석 하였다. 특히 두 번째 구인 ``洞寂滅兮不見``은 논자들 사이에 다양한 해석상의 차이를 보이는데 설요의 인간 본연의 정서와 불자로서의 엄중한 이념적 태세를 수용·재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후자대로라면 시의 방향이 종교적 색채로 기울게 되어 시의 중심 주제인 ``환속``과 ``자유로운 삶``으로의 추구 개념이 약화됨을 피할 길이 없어진다. 설요는 당대 정치적으로 상승 일변도의 출세 가도를 달리며 정치사와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을 흠모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그녀의 사람을 보는 혜안에 대해 다시금 감탄해 마지않을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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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 자신의 글쓰기 능력에 대한 인식을 조사 분석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2014년 한성대학교 <사고와 표현> 수강생이며, 조사는 3월, 수강 전에 이루어졌다. 설문 조사는 어문 규범 능력, 글의 구성 및 전개 능력, 다양한 유형의 글 수행 능력, 자기 조절 능력 및 지속적 가능성, 글쓰기 중요성에 대한 인식 등 5개 유형에 대해 총 24개 문항에 대해 이루어졌다. 글쓰기 능력에 대해 학생 자신이 생각하는 점수는 평균 66.22점으로 나타났다. 어문 규범에 대한 능력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반면, 글의 구성 및 전개 능력에 대해서는 ‘조금 그렇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어문 규범 중에서는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의 사용을 맞춤법보다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문대를 제외한 25%의 학생들이 글의 목적과 독자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다양한 유형의 글을 수행하는 능력에 대해서 ‘조금 그렇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글쓰기 과정에서 쓰기 과정 및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에 대한 믿음은 ‘별로 그렇지 않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글쓰기를 잘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은 높은 데 반해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 결과는 글쓰기 능력에 대한 학생 자신의 인식을 분석한 것이다. 쓰기 능력에 대한 인식이 글쓰기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결과의 해석 및 수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 근현대소설에 나타난 성북동, 낙산 일대의 형상화 고찰

이정숙 ( Jung Sook 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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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소설 가운데 서울 도심지가 배경인 소설이 상당수 있다. 그 가운데 성북동 낙산 일대가 배경으로 그려진 소설은 얼마나 있을까. 1936년 돈암지구로 형성된 성북천 일대는 한양도성의 동소문인 혜화문과 서울성곽의 동측에 있고 선잠단, 성락원 등 중요한 유적들이 있어서 현재는 역사문화 컨텐츠와 함께 한옥밀집지역으로 가치가 높다. 성북천과 이어진 삼청동이나 삼선교는 모두 도교적 명칭인데 이러한 신선 사상이 워낙 산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성북동 뒤의 북한산과 삼선동에서 이어지는 낙산이라는 지리적 환경이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일대에는 예술가들이 많이 살면서 당시의 모습을 그린 작품들도 있는 만큼 이 일대, 즉 한성대학교 근처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찾아 구체적으로 지역이 언급되어 있는 성북동 일대와 삼선교 일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중심으로 한성대 근처가 어떻게 형상화 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성북동 일대를 배경으로 한 이태준의 소설과 삼선교 낙산 일대를 배경으로 한 최정희의 <인정> 연작, 김동리의 <혈거부족>이 대상이 되겠다. 이태준의 성북동이 배경인 소설들은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작품들로 1930년대 작가가 성북동에 살았던 시기가 그려져 있고, 낙산 일대가 배경인 김동리의 <혈거부족>은 해방 이후 정부 수립 전이 배경이며, 최정희의 <인정> <정적일순>은 6.25가 시대적 배경이다. 이태준은 성북동에 십여 년 이상 살면서 성북동을 배경으로 한 서민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 여러 편 있고 그의 대표작들이 대개 이때 쓰여졌다. 작가 이태준이 살았던 시절인 1930년대 성북동 일대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았던 서민들이 살던 곳, 아직 인정이 남아있는 성 밖 마을이었고, 작가는 배우지 못해 어리석지만 악하지는 않은 하층민들에게 애정을 느끼면서 주로 자전적인 면들을 바탕으로 관찰자의 시각에서 그리고 있다. 김동리의 <혈거부족>은 해방 후 삼선교 한성 여중 일대에 산 위에 뚫려 있는 굴에 모여 사는 사람들이 제목으로 강조되고 있는데, 이 굴은 일제말기에 미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조선총독부에서 판 것으로, 작품 모두(冒頭) 에 공간적 배경이 삼선교 돈암교 일대라고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정희의 <인정>은 6.25 와중의 낙산이 배경이고, <정적 일순> 은 <인정>과 연작으로 보이는 작가의 자전적인 면이 그려져 있는데 낙산의 지형적 사회적 특징이 6.25의 혼란과 함께 잘 그려져 있다. 낙산은 경복궁을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에서,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북악산(백악산), 남산, 인왕산, 낙산-가운데 가장 지대가 낮아 산 주변에 서민 주거지가 쉽게 형성된 곳이다. 현재 성북동이나 낙산 일대는 과거와는 매우 다른 만큼 이곳의 변모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관련 작품을 찾아보는 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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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텍스트성을 기반으로 하여 광고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적용되는 아이디어의 적절성이 어떻게 확보되는가를 파악해보고자 한다. 광고에서 아이디어는 기본적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광고에 주목하게 하고, 또 광고에 흥미를 갖게 하여 궁극적으로 광고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메시지와의 연관성이 필요하다. 그러한 연관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텍스트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응집성과 응결성에 주목하여 광고의 메시지와 광고에 적용된 아이디어의 관계를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또한 기존의 관련 연구들이 언어 표현과 영상 표현을 별개로 분석하고 있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텍스트성 안에서 언어 표현과 영상 표현이 어떻게 협업하고 있는가를 분석해보았다. 이를 위해 2013년에 방영된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광고 시리즈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아이디어와의 연관성을 위해서는 언어적 응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용 표지가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영상 표현에서는 광고의 메시지와 연관되어 있는 의미망들을 구축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각각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쏘나타는 타는 이에게 감성적인 만족을 주는 차’라는 공통적인 메시지를 구현하기 위해 영상적인 장치를 활용하여 적절한 의미망을 구축하고 있었으며, 이들을 통해 메시지의 전달이 보다 효과적이고 명확해졌다고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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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인권교육에 기반을 둔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주류사회에 속한 학생들이 소수 문화를 통해 자기이해를 증진시켜 다문화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다문화 교육은 이해와 지식을 통해 각 문화에 대한 존중을 추구하여 자신의 문화적, 인종적 편견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년간의 다문화 인권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체험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연구 방법론으로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먼저 한국사회가 다문화 현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음에 주목하였다. 한국 사회는 20세기 후반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주 노동자, 아시아계 결혼이주여성, 국제난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비 인간적인 처우나 차별적 요소에 의한 인권 침해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차별, 편견, 인종주의 현상에 대한 이해가 다문화 현상을 이해하는데 전환점을 제시해 줄 것이다. 그리고 다문화 이해 교육을 인권교육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인종차별적인 정서는 언론이나 미디어를 통해 이주민을 잠재적 범죄자, 왕따,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 차별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 차원의 정책적 검토에 우선하여 일선 학교, 가정, 사회에서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 인권 교육 등의 필요성이 점점 커져 가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육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주류사회를 이루고 있는 다수자들의 인식 전환이다.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유독 우리의 다문화주의는 동화주의를 바탕으로 한 다문화 정책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문화 교육 역시 이주민 중에 일부를 차지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원론적인 교육에 머물러 있다. 한국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기초로 고등학교에 적합한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다문화 교육의 대상이 ‘누가’되어야 하는가에 문제제기를 통하여 다문화 교육이 도입된 경위를 고찰한 후, 한국 다문화 담론의 한계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개념과 구성, 다문화 수업에 대한 이론을 분석하고 다수자를 위한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급격한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이 편견과 차별의식을 낳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이 다문화 이해교육이라고 볼 때, 편견과 차별의식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 이해교육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교육을 기반으로 인간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한,중 상태 동사의 Aktionsart 대조 연구

이승희 ( Seung Hee 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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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Aktionsart1)의 상태성[static] 자질과 그와 관련된 상태성 동사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중국어를 대조하려는 연구이다. 상태성은 [-dynamic] 자질로 사건의 전개과정이나 행위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사건의 출발점이나 완성점도 없는 동질의 상태를 특징으로 한다. 이제까지의 연구는 Aktionsart를 순수하게 어휘 자체가 가진 자질과 이 자질의 변화요소에 대해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은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한국어와 중국어의 연구에서 사용된 Aktionsart 용어들이 현재의 추세와 다른 점을 주목하여 한 중 양어의 상태성 자질에 따른 상태성 동사에 대한 한국어와 중국어의 통사 구조를 대조 분석하여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규명한 것이다. 먼저 상태 동사에 관여하는 자질을 [static], [telic], [durative]로 구분하여 상태 동사들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한국어 유형 1의 동사 ‘있다’와 중국어 ‘有’는 유형 3의 동사로 분류하고, 한국어의 유형 2의 인식 동사는 동태 동사로 분류한다. 유형 3의 동사 ‘아프다’는 한국어는 유형 3에, 중국어 ‘痛’은 유형 1에 분류한다. 유형 3의 동사 ‘在’는 동태 동사로 분류한다. 마지막으로 유형 4의 동사들은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 동태 동사로 분류한다. 반면에 중국어의 ‘知道’는 유형 2에 속하여 한국어와 중국어의 상태동사 인식, 즉 Aktionsart에 일정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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