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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 연구검색

Semiotic Inquiry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317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9권 0호 (2014)

경계 공간의 재현: 이태원에 대한 뉴스 담론 분석

김선호 , 김성은 , 김승현
한국기호학회|기호학 연구  39권 0호, 2014 pp. 301-342 ( 총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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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사회에서 대표적인 경계 공간(liminal space)인 이태원에 대한 공통관념이 변화하는 과정을 뉴스 담론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 논문은 공간이 어떤 측면에서 사회 기호학의 연구대상이며, 공간에 대해 사람들이 부여하는 사회적 의미 혹은 공통관념의 형성에 미디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먼저 논의한 후, 이태원 공간에 대한 뉴스 담론의 변화를 4가지 시기(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이후, 1980년대 이후,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은 계량적 내용분석과 질적인 어휘 분석을 방법론적으로 병행하였다. 분석 결과, 이태원에 대한 공통관념은 1) 일본이라는 이국성이 은폐된 채 봉건성에서 근대성으로 이행하는 공간, 2) 미군 기지촌이라는 외재성의 공간, 3) 외국 손님들의 소비 공간, 4) 탈경계화된 다문화 공간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태원에 대한 공통관념이 전체적으로 터너가 말한 ‘코뮤니타스’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런 코뮤니타스가 소비 자본주의와 미디어가 만들어낸 의사 사건에 불과할 가능성이 있음을 배제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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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 기록영화에 대해 기호학적 방법론을 적용하여 북한 기록영화의 서사 구조 분석을 기초로 영상기호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데올로기 분석을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서 1969년에 제작된 <수령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네>라는 기록영화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북한의 기록영화는 특정한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재현하고 확대하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수령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기록영화는 기록영상, 현장화면, 구성화면, 타이틀, 사운드 등 다양한 영상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록영상과 구성화면을 재현의도에 따라 의도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수령과 당에 대한 역사성과 정통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북한의 기록영화는 김일성에 대해 다양한 기호적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그를 혁명의 동지이자 인민을 사랑하는 지도자, 소통하는 어버이의 상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사회주의의 체제의 우수성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생성시키고 있으며, 일제의 혹독한 만행과 미제가 일으킨 전쟁을 극복한 김일성의 영도력을 높이 평가함으로써 수령을 중심으로 온 사회가 뭉쳐야하는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

『삼국사기』의 신화성과 반신화성(1)- 거시기호학적 탐구

송효섭 ( Hyo Sup Song )
한국기호학회|기호학 연구  39권 0호, 2014 pp. 379-401 ( 총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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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국사기』의 담론적 코드를 분석함으로써, 뮈토스와 로고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드러나는 신화성과 반신화성의 양상을 읽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글은 『삼국사기』의 담론적 코드가 보다 보편적인 동아시아 역사 기술의 담론적 코드로부터 비롯된 특수한 코드임을 전제하고, 먼저 동아시아 역사 기술의 담론적 코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글은 이를 거시기호학적 방법이라고 명명하였다. 담론적 코드는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역사를 왜 쓰는가?’라는 물음과 관련된 명분의 담론적 코드이며, 다른 하나는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의 물음과 관련된 방법의 담론적 코드이다. 이 글은 이러한 코드들을 『삼국사기』에서 읽어내기 위해 먼저『사기』를 비롯한 보다 보편적인 동아시아 역사 기술에서의 담론적 코드를 기술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비롯된 『삼국사기』의 담론적 코드들을 기술함으로써, 거기에 작용하는 뮈토스와 로고스의 구체적인 양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이 글은 역사서로 간주되어 온 『삼국사기』에 발현되는 신화성과 이에 길항하는 반신화성의 구체적인 형상을 드러낼 수 있었다.

인포그래픽 이미지텔링의 표현 방식 연구 -퍼스의 기호학을 중심으로

김희경 ( Hee Kyung Kim ) , 신동희 ( Dong Hee Shin )
한국기호학회|기호학 연구  39권 0호, 2014 pp. 403-438 ( 총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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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포그래픽 이미지텔링의 표현 방식 분석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제작되고있는 인포그래픽이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지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퍼스의 기호학 삼원론 체계를 기반으로 표상체, 대상체, 해석체로 구분하여 사례 분석을 실시하였다. 퍼스의 기호학은 언어와 기호가 단순히 무엇을 의미하느냐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관건이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 활용되고 있는 인포그래픽의 이미지텔링을이해하는데 본 연구의 방법론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적용하였다연구의 방법으로는 우선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인포그래픽과 이미지텔링의 연구동향을 파악하였는데 현재까지 어떤 분석 틀없이 시각화에만 중점을 둔 연구논문들이대부분을 이루고 있어서 본 논문이 퍼스의 기호학에 근거하여 인포그래픽 이미지텔링의 분석 기준을 두었다는 점에서 차별화 방안을 끌어내었다. 이어서 이론적 배경으로인포그래픽과 이미지텔링의 개념·유형·기법·기호학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7가지인포그래픽 사례 유형을 퍼스의 기호 삼원론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후반에서는 인포그래픽 유형별 기호학적 표현 분석을 통해 데이터가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를 잘 파악한 다음, 적합한 표상체로 대상체를 표현하여 의미있는 해석체를 구성할 때 인포그래픽의 이미지텔링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결국 그것이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재현되는 40대 한국 남성 문화에 대한 문화인지적 분석

이경아 ( Kyeong A Lee ) , 이병준 ( Byung Jun Yi )
한국기호학회|기호학 연구  39권 0호, 2014 pp. 439-482 ( 총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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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드라마 같은 경우 미디어 매체의 분야 중 가장 보편적으로 주변의 일상성을 재현하는 대중적 수단이다. 우리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시청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연행할 수도 있고, 충분한 문화적·사회적 의미를 부여받을 수도 있으며, 일상과 사회적 조건의 의미화를 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드라마를 인식할 수도 있다. 이는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을 인식하고, 자기 자신을 인식하며, 다른 삶에게 자기 자신을 인식시키는 것을 배우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런 맥락적 차원에서 본 연구는 <신사의 품격>이라는 드라마 상에서 일상적으로 재현되는 40대 한국 남성의 문화적 특징과 수용자의 상호연관성을 문화인지적 시각에서 해석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분석을 위해 Fairclough의 담론 분석틀의 기본 과정을 사용하였고, 이를 P. Ricouer의 삼중 미메시스 단계, Van Gennep의 통과의례 삼단계와 연계하여 해석하였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표출하고 있는 나이, 성역할, 사랑과 결혼, 직업 등의 이데올로기가 형성하는 주요 담론과 이와 연관된 기호적 장치를 분석하고자 했다. 신화와 담론은 드라마를 시청하는 수용자로 하여금 무의식적 학습을 연행하도록 작용하고 있으며, 통합과 재형상이라는 이름으로 타자인 드라마 주인공의 문화를 모방하여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도록 이끈다. 연구의 결과 40대 한국 남성의 일상에 유입된 청년 문화 양상과 사랑과 결혼에 대한 전통적 개념의 전복 등 재형상화된 40대 남성의 새로운 문화 형태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드라마와 드라마를 보는 수용자 사이에는 늘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또 드라마가 제공하는 담론과 이데올로기는 일상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40대 한국 남성의 드라마를 통한 일상의 인식과 이것이 드라마에 다시 반영되어 사회적 맥락의 문화적 현상을 형성하는 연결의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의를 지닌다.

사이언스픽션 영화에 나타난 미래 세계의 재현 양상에 관한 기호학적 연구

이수진 ( Soo Jin Lee )
한국기호학회|기호학 연구  39권 0호, 2014 pp. 483-507 ( 총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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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이언스픽션 영화 중에서, 생명공학, 정보기술, 인지과학, 로봇공학 등으로 대변되는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미래 사회’가 주요 배경이 되는 작품들의 영화 기호학적 분석을 목표로 한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 및 3D 제작 시스템의 발전에 힘입어, 제작 횟수, 규모, 소재 및 주제의 다양성 등 전방위적으로 확장중인 사이언스픽션영화는 2009년 <아바타>의 전지구적인 흥행 이후, 영화 산업 내에서 매우 중요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미래 사회와 인간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실 사이언스픽션은 관찰을 통해 인식한 세계의 잠재적 상태를 독해 가능한 대상으로 실재화하는 작업을 전제로 하는데, 이때 가설적 구축물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사고를 구조화하는 형식이 필연적이며, 미래를 예측한 결과물로서의 기표들의 총합인 재현 양상은 자연스럽게 기호학의 연구 대상이 된다. 왜냐하면 기표는 기표로서 머물지 않고 언제나 의미와 즉각적으로 결합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사이언스픽션 영화들이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야기하는 희망 혹은 공포에 대해서, 지금과 달라질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방식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며 대응적으로 성찰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글이라 하겠다. 글 전반부에서는 첨단 과학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두 가지입장,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으로 요약 설명하면서 사이언스픽션 영화가 내포하는 이데올로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한다. 또한 사이언스픽션이 미래 예측 anticipation 담론이라 정의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미래 예측의 방식으로 외삽법을 예로 든다. 사이언스픽션에서 아직은 현실이 아닌 상태이지만, 충분히 현실이 될법한 가능성을 가늠하는 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지만 내러티브 맥락 안에서 실재하는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작업에 관해서 설명한다. 글 중반부에서는 사이언스픽션 영화들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석 방법론으로 계열체/통합체 개념을 설정한다. 미래를 재현하는 계열체들의 구성방식은 현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의 이미지로 구성된 계열체, 현재의 현실, 즉 지금-여기에 ‘부재하는 것들로 구성된 계열체 absent paradigm’라 정의할 수 있다. 부재하는 것들로 구성된 계열체는 사이언스픽션 영화가 그럴듯하게 진짜처럼 제시한 미래의 다른 낯선 세상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실재하지는 않지만 마치 실재하는 것처럼 작용하게 된다. 글 후반부에서는 계열체들의 배치방식인 통합체 원칙을 관찰한다. 그 중에서도 매우 익숙하게 관습화된 평행통합체 원칙이 적용된 영화들을 서술하면서, 미래 재현 양상이 결국은 내러티브를 전개시키는 관계망 속에서 이분법적 패러다임이라는 낡은 상징적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 과정을 밝히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신화와 철학의 "하늘"의 상징과 이미지의 변용

장영란 ( Young Ran Chang )
한국기호학회|기호학 연구  39권 0호, 2014 pp. 509-536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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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대 그리스신화를 중심으로 서구 문화에 나타나는 ‘하늘’의 상징과 이미지의 원형적 구조와 생산 및 변용을 검토하는 데 목표가 있다. 서구 상징체계를 설명하기 위해 독자적인 이론적 구조를 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인간의 정신이 구조화되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상징과 이미지의 ‘근원’적 관점, ‘현상’적 관점, ‘기능’적 관점, ‘문화’적 관점 등 네 가지 관점을 도출하고, 다음으로 인간의 정신 속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상징과 이미지의 ‘원리’, ‘표상’, ‘생산’, ‘변용’이라는 네 가지 과정을 추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 네 가지 관점과 과정을 적용하여 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하늘의 상징과 이미지에 대해 논의한다. 첫째, 근원적 관점에서 하늘은 초월, 무한, 영원을 상징하고 형이상학적 이미지를 가진다. 그것은 구체적이고 물리적 하늘에서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하늘 개념으로 발전되어 가면서 인간에게 점차 망각되는 경향을 보이며 숨은 신의 특징을 보인다. 둘째, 현상적 관점에서 하늘은 전쟁을 상징하며 파괴적이고 전투적 이미지를 표상한다. 하늘에 나타나는 비, 바람, 천둥, 번개, 벼락 등의 현상들은 인간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며 신의 분노와 징벌의 특징을 보인다. 셋째, 기능적 관점에서 하늘은 질서와 법칙을 상징하고 정의와 조화의 이미지를 산출한다. 그것은 우주 자연의 질서와 법칙을 관장하며 인간사회의 법과 도덕의 지배하는 기능을 산출한다. 넷째, 문화적 관점에서 하늘은 생식이나 창조 및 권력을 상징하며 정치적 위계질서와 계층구조 및 가부장제의 아버지의 이미지로 변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셜 미디어의 매체 기호학적 함의 -퍼스 기호학을 중심으로

조창연 ( Chang Yeon Jo )
한국기호학회|기호학 연구  39권 0호, 2014 pp. 537-564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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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미디어와 기호, 그리고 기표와의 관계를 퍼스 기호학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의 기호작용(Semiosis)을 파악하는 것이다. 기호작용을 파악한다는 것은 기호생성과 의미생성, 그리고 의미전달(커뮤니케이션)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식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호를 생성하려면 추상적이든 구체적이든 간에 그것을 구현하는 매개물(미디어)이 필요한데, 매개물로서 미디어는 기호학적 시각에서 보면 어떤 특정한 물리적인 형태로 기호의 의미를 재생산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일종의 기표(표현체)로 볼 수 있다. 기표로서 소셜 미디어는 여러 다양성을 융합하며 상호작용을 통하여 집단 혹은 공동체 인식을 형성함으로써 기호의 생성에 관여한다. 소셜 미디어의 이런 속성에 의해서 소셜 기호가 생성된다. 이 소셜 미디어의 의미생성 차원은 개인적인 차원과 사회적인 차원으로 구분되며, 전자에서는 소셜 미디어의 매개적 기능이 강조되고 의미생성에서 해석체가 중심역할을 한다. 반면에 후자의 경우에는 소셜 미디어의 재매개적 기능이 강조되고 집단지성(집단인식)이 의미생성의 토대가 된다. 이 같은 이중적인 의미생성 과정을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의 의미소통(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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