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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인기논문

2022년 8월 인기논문 입니다.

따스함의 시와 꾸준함의 시 - 서오근의 시 -

노창수 ( Chang soo Ro )
한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  81권 0호, 1993 pp. 73-88 (총 16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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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 나타나는 문법화와 어휘화 현상에 대하여

이금희 ( Lee Keum-hee )
국어학회|국어학(國語學)  81권 0호, 2017 pp. 91-114 (총 2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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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문법화가 일방향적인 경향성을 지닌 현상으로 보고 이와 역방향의 변화를 보이는 예들을 ‘탈문법화’로 다루어 온 기존 논의를 비판하면서 ‘탈문법화’ 현상으로 설명했던 예들을 ‘어휘화’ 현상에 포함해 설명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탈문법화’는 ‘문법화’ 현상이 주 현상이고 그와 반대 방향으로의 몇몇 예에서만 발견되는 특이한 현상을 가리켜 온 개념인데 한국어에서는 어휘적인 요소가 문법적인 요소로 변화하는 과정만큼이나 문법적인 요소가 어휘적인 요소로의 변화도 많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문법화’의 반대 방향으로의 변화를 ‘탈문법화’가 아닌 ‘어휘화’ 현상의 일부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탈문법화’와 ‘어휘화’라는 두 개의 다른 개념으로 나누어 설명하던 것을 하나의 개념으로 설명함으로써 보다 간략한 문법 기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게 된다. 그리고 한국어의 문법화나 어휘화를 보이는 예들은 한 형태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구 구성에서도 문법화와 어휘화가 일어남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한국어의 문법화의 예들을 살펴보면 문법 범주의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고 형태 변화는 몇몇 예를 제외하고 대부분 재구조화와 탈락, 축약 현상이 일어나 형식의 감소가 일어나며 의미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어휘화에서도 이와 유사한 변화 현상이 일어나는데 어휘화에서는 형태 변화에서 절단 현상이 추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어의 문법화, 즉 조사나 어미로 변하는 경우는 선행 요소에 조사나 어미가 나타나고 후행 요소에 동사의 활용형이나 명사가 나타나고 있으며 어휘화는 이런 문법화보다는 좀 더 다양한 형식들이 어휘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카르토그라피와 최소주의 방법론 연구

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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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통사론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촘스키의 최소주의 연구 방법론 이외에도 카르토그라피라는 언어학적 연구방법론이 있음을 소개하였다. 카르토그라피 연구 방법론은 촘스키의 최소주의 통사론과 함께 발전하였으며, 특히 1990년대 후반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전된 연구 방법론이다. 이 연구방법론은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방법론이 아니며, 최소주의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연구자들에 의해 서서히 발전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Larson (1988), Pollock(1989), Baker (1985) 등의 학자들이 새로운 기능투사구들을 발견하며 이 이론의 기초가 되었으며, Cinque (1994, 1999, 2002), Rizzi (1997, 2004), Belletti (2004) 등의 이탈리아 언어학자를 중심으로 발전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의 주목적은 이탈리아에서 발전된 통사론적 연구방법인 카르토그라피에 대해 소개하고 이 이론이 가진 강점에 대해 소개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카르토그라피 연구 방법론을 이용하여 장소 전치사구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부사구들의 투사구조를 소개하였다. 카르토그라피 연구 방법론을 사용하여 최소주의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언어의 통사구조를 좀 더 자세하게 연구할 수 있게 됨으로서 언어구조의 이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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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중세의 재발견 - 샤토브리앙을 중심으로

이순희 ( Lee Soon-h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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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re étude consiste à retracer l'intérêt que portaient sur le Moyen Âge les écrivains du début du XIXe siècle, en particulier à travers les réflexions de François-René de Chateaubriand. Celles-ci ne sont point éloignées de celles de ses contemporains quelque soit leur appartenance idéologique: Chateaubriand croise sans cesse la pensée de ses contemporains, comme Bonald, Maistre ou encore madame de Staël à propos du monde médiéval. Mais tout comme chacun d'eux, Chateaubriand aussi “fabrique” à sa façon son monde médiéval, du Génie du Christianisme aux Aventures du dernier Abencérage. L'approche au Moyen Âge en tant que poète cède progressivement aux travaux d'historien. Dès les Martyrs, notre écrivain ambitionne une étude plus sérieuse sur le Moyen Âge, en tant qu'origine de l'histoire de la France, commencement de la civilisation nationale pour y déceler un système de l'évolution historique. Ses recherches et ses efforts ne porteront cependant pas les fruits; son ouvrage préparé depuis longues années ne paraîtra que comme des ruines, à travers lequel nous pouvons à peine apercevoir l'intelligence de l'auteur d'avoir voulu aborder ces siècles de ténèbres. Tous ces effrots rendus au néant ou presque font en fait partie des recherches ‘scientifiques’ lancées à cette époque, qui avançaient lentement mais sûrement. La contribution de Chateaubriand à l'évolution des études scientiques sur le Moyen Âge n'est pas considérable, mais il était bien là pour apporter un éclairage sur ces siècles restés à l'ombre. Et l'image du Moyen Âge revêtira une puissance sous sa plume comme “puissant chaos dont les flancs portaient un nouvel univers”.

죽란시사(竹欄詩社)의 재조명(再照明)

김봉남 ( Bong Nam Kim )
우리한문학회|한문학보  26권 0호, 2012 pp. 33-72 (총 40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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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죽란시사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을 재검토하여 기존 연구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점을 부연하고 기존 연구와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점을 제시하여 죽란시사의 면모를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장에서는 죽란의 의미와 죽란 설치의 이유와 설치시점 등에 대해 논의하였고, 3장에서는 죽란시사의 결성시점과 결성 배경, 죽란시사의 성격과 의미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4장에서는 죽란시사의 시와 흥취에 대해 논의하였다. 죽란의 의미에 있어서 기존의 ‘대 난간’으로 번역하는 것 대신 ‘대 울타리’로 풀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죽란은 다산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하였다. 죽란 설치 시점은 다산의 나이 33살인 1794년 7월8일이거나 그 이전으로 추정되며, 죽란을 설치한 이유는 퇴청한 뒤 휴식을 취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즉 宦路에서 느낀 고단하고 우울한 심신을 위로하고 정화하기 위해서였다. 죽란시사의 결성시점은 1796년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사이로 볼 수 있으며, 죽란시사 결성 배경과 이유는 당시 다산이 무직 상태에 있으면서 進退를 고뇌하던 차에 도리어 와해된 남인 인사들을 규합하여 친목와 결속을 도모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다산과 채홍원이 주동이 되고 총 15명의 남인의 인사가 참여한 죽란시사는, 단순한 친목도모를 넘어서 남인 蔡黨의 인사들을 규합하고 결속하는 정치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고, 동시에 가슴에 맺힌 울결과 분노를 표출하고 위로하며 동지애를 쌓아갔던 모임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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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世界の經濟地圖が變わりつつある中、韓國經濟が世界經濟の變化に對應する方案 の一つとしてWTO戰略とともに、地域協力體制(例えば、FTA)構築に關する論議が活發に なっている。特に、北東アジア地域はFTA(自由貿易協定)の空白地帶と呼ばれるほど、地 域經濟協力に關する論議は停滯してきた。しかし、最近はFTA交涉が一つの大きな流れに 變わっている。韓國の對北中日のFTA推進戰略も多極化された世界經濟の流れに積極的に 對應するための重要な手段として認識されるべきであり、朝鮮半島の平和體制構築による經 營リスク管理はもちろん、南北經濟協力の活性化のための推進力として活用する方案なども 整えなければならない。 本論文では韓國の通商政策において對北中日のFTA政策を檢討し、FTA推進の停滯(阻 害)要因と推進戰略を分析した。第一に、日韓FTAの停滯要因には日韓間の歷史問題を含 んだ政治的要因のみならず、對日貿易赤字擴大への憂慮という經濟的要因が複合的に作用 している。第二に、韓中FTAの停滯要因には中國の朝鮮半島に對する政治的な利害關係と 産業競爭力の引上げ問題などの經濟的な動機の不十分さが作用している。第三に、南北 FTAの推進戰略では南北經濟共同體の基盤造成の必要性が强調されているという点で、南 北FTA或いはFTAに代わる自由貿易協力體、すなわち經濟協力强化約定(CEPA)締結に關 する論議が重要であると言える結論として、南北經濟共同體の構築方案を含んだ北東アジア經濟共同體の推進戰略も提 示している。韓日?中韓?南北のFTA締結の當爲性は韓國經濟の高い貿易依存度、グロ―バ リゼ―ションなどにあり、予想される國內競爭力の脆弱部門もある程度は克服が可能である と判斷される。ひいては日韓中の間でFTA締結後、關稅同盟へ發展させ、最終的には北東 アジアの統合市場を追求していく必要があろう。北東アジア經濟協力體は市場擴大による經 濟的利益だけでなく、域內の政治安保的に緊張關係を解消するという次元でも必要である。 世界最强の經濟大國であるアメリカ及びEUとのFTAが締結された現在、周邊國との協力關 係が伴えば、FTAの經濟的實益の極大化が可能であると期待される。

취락(醉樂)시조의 제양상

정흥모 ( Heung Mo Jung )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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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취락을 소재로 한 358수의 시조 작품을 검토대상으로 삼았다. 술을 마시는 이유, 술 마시는 상황, 마시는 사람에게 술이 어떤 작용을 하는가 등을 기준으로 취락시조를 세 부류로 분류하고 작품을 분석했다. 첫째, 술 마시는 것 자체를 좋아하여 즐기는 대상으로서의 술을 노래한 70여 수의 작품이 있었다. 이 부류의 시조들은 술을 좋아하여 자주, 많이 마시고 심지어는 죽어서도 술과 가까이하고 싶다고 한다. 지나친 음주의 폐단을 경계하는 시조와 권주(勸酒)시조도 있다. 둘째, 풍류적인 삶에 흥취를 돋우기 위해 술을 즐기는 190여 수의 시조가 있었다. 이들은 전원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취흥(醉興), 친구를 만나서 즐기는 도도한 취흥,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완상하면서 즐기는 취흥을 노래했다. 그리고 주색(酒色)풍류에 관련된 시조도 있었다. 셋째, 삶의 위안물로서의 술을 노래한 시조들로 100여 수가 있었다. 인생이 무상하다는 생각에서 오는 허무감을 극복하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 하고, 이러저러한 삶의 시름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 했다. 또 세상과 불화하여 느끼는 세상에 대한 소외나 좌절, 혐오의 감정을 위로하고자 술을 마시는 모습도 있었다.

試論漢語表致使義的“讓”字結構及其對應的韓語表達

장효만 , 왕신연 , 상안신
한국중국언어학회|중국언어연구  46권 0호, 2013 pp. 451-468 (총 18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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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에서 사동 의미를 표현하는 “讓”자문 및 그에 대응하는 한국어 표현 중국어에서“讓”자문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여태까지는 중국어 연구 영역이든 중국어를 제2 언어로 가르치는 대외 한어 영역이든“讓”자문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 “讓”의 사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일반 동사로 사용하고,다른 하나는 “讓”자문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讓”자문은 사동 의미를 표현하는 “讓”자문 과 피동 의미를 표현하는“讓”자문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동 의미를 표현하는 경우, 허락이나 허용 의미를 표현하는 “讓”자문, 명령하여 부리는 의미를 표현하는 “讓”자문, 또 원인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나거나 어떻게 되게 하는 “치사(致使)”의미를 표현하는 “讓”자문,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본문은 중한 언어 대조 연구의 배경에서, 중국어 중 사동을 표현하는 세 가지“讓”자문을 분석하고 한국어 중에서 그에 대응하는 표현법을 구하였으니 중국어나 한국어를 제2 언어 교육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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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국 흑인극과 차이의 공간 정치

정병언(Byung Eon Jung)
한국영어영문학회|영어영문학  47권 1호, 2001 pp. 309-332 (총 2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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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생산 맥락을 고려한 신경림 시 읽기의 교육적 가치

이종원 ( Lee Jongwon )
한국국어교육학회|새국어교육  113권 0호, 2017 pp. 345-382 (총 38pages)
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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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작품의 생산 맥락에 초점을 맞춘 시 읽기의 실제를 보이고, 그 교육적 가치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시 읽기의 과정을 넓은 의미의 ‘담화’, 즉 언어 사용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시의 소통 구조에서 ‘화자’에 주목함으로써 시의 생산 맥락에 대한 관심들을 초점화하였다. 이어 교육의 장에 널리 수용된 신경림의 시를 대상으로, 작품의 생산 맥락을 고려한 시 읽기의 실제를 보였다. 이러한 논의는 첫째, 문학 소통의 구도 속에서 작품의 의미를 이해한다는 점, 둘째, 보다 다양한 경로로 작품의 의미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 셋째, 기존의 해석에 대한 비판적 검토의 준거를 제공하여 교육 정전의 재구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를 가진다. 다만 이 논의를 교육 현장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실제 학습 독자에 대한 고려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문학 공동체의 본질적 관계 복원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할 가치를 가진다.

논산 지역어의 연결어미 연구

유세진 ( Yu Sejin )
한국방언학회|방언학  6권 0호, 2007 pp. 205-223 (총 19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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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논산 지역어의 연결어미 '-(으)미'와 '-(으)미시', '-(으)니까', '-(으)먼'과 '-(으)먼은'의 형태적 특징에 대하여 검토한 것이다. 즉 논산 지역어의 연결어미를 중앙어의 연결어미와 비교ㆍ대조하여 이것의 형성 과정과 형태적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1장에서는 논산 지역어의 '-(으)머/메'와 '-(으)머서/ㅁ서/먼서'가 중앙어의 '-(으)며'와 '-(으)면서'에 대응함을 보였고, 이들의 기저형을 '-(으)며'로 설정하였다. 2장에서는 이 지역어 '-(으)니까'가 '-(으), -(으)니, -(으)ㅇ, -(으)닝'과 '까, 깨, 가, 개'가 교차하는 여러 가지 이형태로 실현됨을 보이고 그 형성 과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중앙어의 '-(으)면'과 '-(으)면은'에 해당하는 이 지역어 '-(으)먼', '-(으)먼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특별히 '-(으)면은'형은 유의미적 휴지를 동반하면서 '주제문'과 '설명문'을 접속해 주는 기능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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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ranian American woman writer Azar Nafisi published her first memoir, Reading Lolita in Tehran: A Memoir in Books, in 2003, she became instantly famous-and notorious-in the world`s literary arena. Literary fame, in a way, appears to have distanced Nafisi from her Iranian homeland, and the practice of recollecting such a homeland is a dangerous and even incriminating act. Nafisi nevertheless continues to look homeward, and in 2009 published a second memoir, Things I`ve Been Silent About: Memories of a Prodigal Daughter, a record of intimate family matters inevitably overshadowed by public affairs. By digging into her most private memories about herself and her family members and recounting stories told by her parents, in this self-proclaimed “family memoir,” Nafisi breaks away from the imposed injunction of silence by Iranian culture and re-creates an intricate web of intimacies, upon which the memoirist builds her narrative of growing pains. In this paper, I offer an affective reading of Things I`ve Been Silent About by analyzing the way in which Azar Nafisi constructs such an intimate space called home through breaking silence and re-membering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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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白雲選名公扇譜』 (이하 『名公扇譜』)는 萬曆年間 杭州 淸繪齋에서 출판된 扇面畵譜로, 天啓年間에 黃鳳池가 集雅齋에서 재출간하여 集雅齋畵譜 또는 八種畵譜의 하나로 불린다. 『명공선보』는 선행연구에서 詩畵集의 성격을 띠는 화보로 분류되어 한국과 일본에 끼친 영향이 부분적으로 언급되었고, 근래에는 중국 摺扇畵의 발전 맥락에서 『명공선보』의 의의가 지적된 바 있다. 그러나 이 화보의 내용과 성격, 板本에 관한 연구는 여전히 미진한 상태이며, 한국과의 관련성도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에서 소개하는 柳慶容(1718-1753) 소장 『명공선보』는 이 화보의 전모뿐 아니라 조선후기 회화와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데 의미가 큰 자료이다. 『명공선보』는 靑島市博物館본과 臺灣 國家圖書館본이 畵題와 세부 표현에 차이가 있는 다른 본으로, 유경용 소장본은 대만본과 같은 계열이며 결실이 많은 대만본의 상태를 알려준다. 이 화보는 명대 특히 명 말기 작품을 밑그림으로 한 複製名畵集이며, 몇삽도를 제외하면 역대 名家의 시를 화제로 한 시화집의 성격을 띤다. 또한 동시대 문학삽도와 『程氏墨苑』, 『海內奇觀』, 『素園石譜』 등 출판물의 시각이미지를 반영하고 있다. 조선후기에는 명대 강남의 문인문화가 적극 수용되어 문인취향의 접선문화가 더욱 심화되었고 18세기말에는 호사풍조와 함께 접선의 상품화가 극에 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명공선보』는 폭넓게 수용되었는데, 尹斗緖, 鄭敾, 趙榮?, 李麟祥, 姜世晃, 崔北, 鄭遂榮, 金弘道 등이 이 화보를 작품 제작에 참고했다. 명대 一水兩岸 구도의 강변누각 산수화가 조선후기에 널리 확산되는 데 기여했으며, 다른 詩畵集과 함께 조선후기 詩意圖 제작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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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다와다의 『눈 속의 에튜드』, 포스트식민주의 독해 시도로

최윤영 ( Choi Yun-young )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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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에튜드』는 오늘날에는 보기 드문 현대의 동물이야기의 일종이다. 작가 요코 다와다는 소설 속에서 3세대의 곰 이야기를 3부로 나누어 3가지 다른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1부 ‘할머니의 진화론’에서는 소련의 작가로 등장하는 할머니 곰의 이야기가, 2부 ‘죽음의 키스’에서는 동독체제 하에서 엄마 곰 토스카와 조련사의 사랑 이야기가, 3부 ‘북극에 대한 기념’에서는 베를린의 유명한 곰 크누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소설은 전통적인 동물이야기와 달리 픽션의 형식을 빌어 인간 사회의 타자로서의 동물의 내면을 모사하고 상상해보는데 특징이 있다. 이때 논문은 작가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서사기법을 동원하여 동물로 무슨 말을 하게 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소설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어낼 수 있지만 본 논문은 포스트식민주의의 시각에서 인간사회에서 식민지화된 동물의 세계로 읽어내고 있다. 특히 서벌턴의 이야기로서, 미미크리와 되받아쓰기의 기법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동물이야기는 인문과학의 동물연구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국어학 : 비음운화 고정에서 나타나는 음 변화의 두 양상

김경훤 ( Kyong Hwon Kim )
한국국어교육학회|새국어교육  68권 0호, 2004 pp. 53-68 (총 16pages)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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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마스크 생성 수단으로서의 언어 유희

T.B.쏘꼴브스까야 ( Sokolovskaja T. B. )
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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运动事件自进入20世纪以来受到格式塔心理学、儿童发展、人类学、语言学等认知学科的广泛关注。自Talmy对运动事件框架进行分类以来,有关运动事件的框架的研究引起了国内外学者的诸多兴趣。本文主要从认知语言学角度出发,以小说《许三观卖血记》汉韩版本中运动事件框架的语料为基础,对小说涉及到的运动事件的句型结构进行对比分析。通过对比不仅可以初步了解汉语、韩语各自在表达运动事件时的句法表征特点,而且通过跨语言对比可以初步了解运动事件在句法层面上表现出的认知识解得民族性。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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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스페인어의 강조재귀대명사구문(Juan se va. Yo me vendre, etc.)에 관한 연구로서, 몇몇 자동사들을 중심으로 강조대명사의 생략과 미생략에 연구의 초점을 두었다. 여기서 우리는 화자가 강조재귀대명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강조의 내용과 그것의 단계가 존재한다는 가설 하에 수의성과 중화성의 개념을 상정한다. 수의성이란 강조재귀대명사구문에서 쓰이는 동사가 대명사형태를 취할 경우 그것의 대립적 형태인 비대명사형태와 확연히 의미의 차이를 갖는다는 것을 뜻한다. 수의적인 대명사형태는 비대명사형태와 비교를 통해 다음 두 가지 사실로 그 특징이 요약 된다: 상태적인 완료성과 내재적 표현이 그것이다. 첫 번째는 강조재귀대명사를 통해 완료성을 추가하게 된다는 뜻이며, 두 번째는 그것의 표현방식이 내재적이긴 하지만 화자의 감정이나 의지를 표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irse의 경우를 보면, ir + algo가 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중화성은 동사의 대명사형태와 비대명사형태가 대립적인 상태가 아니어서 강조재귀대명사의 강조의 정도가 아주 미약한 경우를 의미한다. Irse의 경우를 예를 들면, ir + 0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중화적인 대명사형태는 의미론적이니 시각에서 비대명사형태와 차이가 없으며, 이것은 수의적인 대명사형태가 갖는 추가 내용 - 상대적 완료성과 내재적 표현 - 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볼 때 수의적이건 중화적이건 간에 대명사형태는 비대명사형태와 차별화 된다. 다시 말해서, 강조의 내용이 최대에서 최소까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강조대명사의 기능은 양자의 경우 모두 동일하며 사실상 동사행위에 수식과 보충을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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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은 읽기를 통해 앎으로 끝나는 단순한 수용 과정이 아니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표현활동을 통해 깨달음이 일어나는 능동적인 창조 행위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 감상교육은 이해와 표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다양한 표현활동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 표현활동으로는 구술, 서술, 그리고 그림 그리기 등 다른 매체로의 표현이 가능하며, 학교 현장에서는 대부분 구술과 서술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고는 그림 그리기 표현활동에 초점을 두고, ‘이해하기(추출)-생각하기(추출)-표현하기(채색)’의 과정을 통해 이해와 표현을 통합 구성하고자 한다. 그리고 시 감상을 위해 ‘3대 자화상’으로 불리는 이상·서정주·윤동주의 「자화상」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해하기 단계에서는 읽은 시 텍스트에서 스토리 키워드를 뽑아내고, 생각하기 단계에서는 스토리 컬러를 추출하며, 표현하기 단계에서는 추출한 스토리 컬러를 채색한다. 이해와 표현의 통합은 자화상 시편을 읽으면서 <자화상>―엷은 흰 노랑의 '떼드마스크-불안 속에 홀로된 자기'(이상), 주황의 ‘병든 수캐-고통을 회피하지 않는 냉소적 영웅’(서정주), 파랑의 ‘追憶처럼 사나이-자기애에 빠진 나르키소스’(윤동주)―그림을 그리는, 즉 언어 이미지를 색채 이미지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이때, 표현된 스토리 컬러는 시 텍스트에서 뽑아낸 스토리 키워드에 대한 일종의 해석소로 기능함으로써 그림은 시 텍스트에 대한 메타 텍스트가 된다. 관찰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학습자는 시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심미적 경험을 확충하는 적극적인 감상을 하게 된다. 본고는 색채 표현활동을 통한 시 감상교육이 학습 과정에서 의미 있는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교수 학습 방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수요목기의 민족문화 형성과 발전 -국정중등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최창헌 ( Chang Heon Choi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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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교수요목기의 국정중등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논설문과 설명문, 기행문 중심의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초기 국어 교육에서의 민족문화 형성과 발전에 관한 연구 내용이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우리나라는 신생독립국으로서 읽고 쓰기 위주의 문식성 교육을 통한 국민 만들기가 강조되었다. 새로운 나라 만들기에서의 국어교육은 ‘언어-문화-민족’의 관계망 속에서 국민을 재생산하여 국가에 편입시키는 기능을 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일제강점기에 상실된 우리말 회복과 보급이 우선시되었다. 일제 잔재의 지식과 문화를 폐기시키고, 동시에 우리의 민족문화 중심의 정체성 확보는 시대가 요구한 사명이었다. 어수선하고 결과가 정해지지 않은 사회적 변화 과정에서, 어떤 저작의 의미와 중요성은 당대의 특정한 담론적 틀 안에서 이해되고 해석된다. 새로운 체험과 견문, 감상 등을 기록한 기행문은 학습자에게 현시적 교수에 의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관찰하게 함으로써, 민족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지식인들의 눈을 통해 관찰된 문화유산의 기록은 일본 제국주의 문화의 폐기뿐만 아니라, 미군정 시기에 도입된 외래 사상과 문물의 주체적인 수용과 민족문화전통의 계승이라는 한국적인 사상과 문화를 표상하는 것이다.

경북대본(慶北大本) 〈동선기(洞仙記)〉해제 및 원문

한의숭
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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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세기의 대표적 漢文小說 가운데 하나인 〈洞仙記〉의 새로운 이본을 발굴하여 그것을 소개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본고에서 소개하는 대상인 〈동선기〉는 경북대 도서관에 소장된 것으로 서지사항을 간단하게 제시해보면 매면 8행 25자 내외에 총 85면으로 구성된 1책의 한문현토필사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선기〉의 경우 그동안 발굴된 8종의 이본을 대상으로 하여 교감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 본고에서 소개하는 이본은 이에 대한 보충적인 성격을 지닌 자료로 볼 수 있는데, 경북대본의 경우 다른 이본과 비교해 봤을 때 몇 가지 측면에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첫째, 기존 이본들에서 유일한 어휘나 구절, 문장 등으로 존재했던 것들이 경북대본에서 발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전고를 보다 구체적으로 기재해 놓거나 어휘나 구절, 문장 등을 줄여 쓰거나 생략한 흔적이 발견된다. 셋째, 어조사 등을 필사자의 문투에 따라 생략하거나 첨입, 교체를 한 부분이 자주 발견된다. 넷째, 부분적으로 필사자에 의해서 오기가 이뤄진 부분이 발견된다. 이처럼 경북대본 〈동선기〉의 경우 이본으로써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선본이라 불리기엔 미진한 부분이 많은 이본이다. 또한 화소의 확장이나 부연, 생략 등으로 인해 서사가 달라지거나 하는 큰 폭의 변화는 없는 이본이기 때문에 경북대본〈동선기〉의 경우 작품 교감에 참고할만한 새로운 이본을 추가, 소개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C. S. Peirce의 세노피타고리언 범주 체계의 응용과 확장

이두원 ( Du Won Lee )
한국기호학회|기호학 연구  41권 0호, 2014 pp. 59-89 (총 31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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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1세기 “기호의 범람” 시대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휴먼 커뮤니케이션의 난제를 퍼스의 세노피타고리언 범주 체계를 통하여 진단해보고, 이 범주의 확장과 응용적 시각에서 그 난제에 대한 테제의 방향성을 모색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호로 지각하고 인식하며, 기호로 기억하고, 생각하며, 기호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인간은 숙명적으로 “기호의 굴레” 속에서 일상의 삶을 영위한다.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는 인류역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확장된 기호계를 갖고 있는 반면 개인의 일상은 기호의 과부화에 시달리고, 대인관계와 사회적 차원의 “불통의 고통” 문제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논의에서는 범기호학적 우주관과 인간관을 갖고 있던 퍼스가 자신의 실용주의 철학에서 목표로 삼았던 근본적인 질문 ?즉, 어떻게 인간이 자신의 감각기관들로부터 입력되는 자극들에 기초한 다면적 경험들에 대해 의미를 창출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으로 회귀하여 “기호의 범람 시대”에 인간이 직면하고 있는 “불통”이란 “역설적 상황”을 해석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세노피타고리언 범주를 구성하는 세 가지 경계(境界)에 대한 재해석을 통하여 휴먼 커뮤니케이션의 난제를 접근할 수 있는 실용주의적 가능성을 발견하는데 논의의 초점을 두었다. 기호계의 소통 문제는 자아의 출현과 그에 의한 “매개”와 “재현,” 그리고 그 매개의 습관과 법칙, 더 나가 그 습관과 법칙에 대한 집착에 근원을 두고 있음을 퍼스의 범주에서 확인해보고, 불통에 대한 솔루션의 지향성은 기호계(3차성)의 확장을 통한 “비방”이나 “치료”가 아닌 전(前) 자아적(1차성) “힐링”이어야 하고, 기호계를 확장하는 시각(Outbound)과 1차성(현상계)으로 응축하는 시각(Inbound) 사이의 균형과 조화라는 실용적 탐색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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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앙골라에 거주하는 우요족이 전통사회에서 제작하고 사용했던 잠언뚜껑을 살펴보았다. 잠언뚜껑은 주방용품으로, 부부가 가정 내의 다소 중대한 갈등을 해결하는데 주로 사용했던 의사소통 도구였다. 1950년대에 이미 폐기된 용품이지만, 그 독창적인 의사소통의 기능으로 오늘날에도 주목받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본고에서는 그 사용을 통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우요족의 고귀한 지혜를 살펴보았고, 그 사용과정에서 여성에게 주어진 발언권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평화를 되찾도록 한 우요족의 노력을 살펴보았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은 잠언뚜껑을 박물관에 전시하면서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는 잠언뚜껑과 같은 문화유산이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모음축약의 비순환적 분석

우상도
한국현대언어학회|언어연구  11권 0호, 1995 pp. 115-136 (총 22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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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present paper is to analyze vowel shortening in English by a noncyclic approach. Vowel shortening in English has been a good proofing evidence for a cyclic approach to English phonology with word stress analysis. We start by reviewing in section 2 three recent proposals regarding vowel shortening in English that makes reference to the prosodic categories syllable and/or foot. Then we present in section 3 three arguments given by Kiparsky in favor of the cyclicity of vowel shortening processes in English. Finally, we point out a number of problems with a cyclic analysis of vowel shortening. It is argued that these problems can be solved in a noncyclic analysis of vowel shortening.

문학 : 『 레온 록의 가족 』 에 관한 연구

김기택 ( Ki Taek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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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novela, impulsada por el aire de lbertad que trae la Revolucio′n de 1868, se convierte en el ge′nero literario ma′s adecuado al espi′ritu y tendencias de los tiempos presenter. El peri′odo de esplendor de la novela se inicia en 1870 con la publicacio′n de 『La Fontana de Oro』 de Benito Pe′rez Galdo′s. A pesar de que los krausistas pronostican el advenimiento del drama como 《u′ltimo te′rmino de una literatura》 el dechado de 《ge′nero armo′nico》 se traslada del drama a la novela a consecuencia de este feno′meno literario. Con motivo de la segunda separacio′n de los filo′sofos krausistas de sus ca′tedras, lo que tiene como consecuencia la creacio′n de la Institucio′n Libre de Ensen~anza y la publicacio′n de 『Minuta de un testamento』 de Gumersindo de Azca′rate, Galdo′s concibe y escribe 『La familia de Leo′n Roch』, una obra de transicio′n. Esta obra se escribe en el momento en que se dan por fracasadas las esperanzas de una 《Espan~a con honra》 esto es, en un momento en que Galdo′s tiene conviccio′n de que la Restauracio′n sera′ la de todas las corrupciones, injusticias y ignorancias de la Espan~a anterior a 1868. Con 『La familia de Leo′n Roch』 se inicia un grupo de novelas en las que se perfilan tipos de tendencia krausista a ideas que la reflejan. El protagonista de esta obra, Leo′n Roch, quien es un sabio de nuevo cun~o aunque de la burguesi′a enriquecida de la e′poca, tiene un plan de 《dar al propio pensamiento la misio′n de informar la vida, hacie′ndose duen~o absoluto de e′sta y sometie′ndola a la tirani′a de la idea》. Galdo′s se propone mostrar lo que le sucede a la idea pura cuando baja desde un mundo abstracto al mundo concreto para convertirse en ideologi′a aplicada. Y retrata con viva compasio′n la congoja del hombre krausista que no puede resignarse a que el mundo no sea mejor de to que es. Los principios racionalistas del protagonista resultan completamente ineficaces ante la intolerancia, el fanatismo y la hipocresi′a, en suma, el absurdo que es la vida. Leo′n Roch, 《prototipo del joven krausista》 o 《librepensador》 contemplando las ruinas de su afa′n, comprende al fin lo imposible que es su plan magni′fico y dice : 《Quien sintiendo en su alma los gritos y el tumulto de una rebelio′n que parece legi′tima, no sabe, sin embargo, poner una organizacio′n mejor en el sitio de la organizacio′n que destruye, calle y sufra en silencio》.